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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올카바 체중이동에 관하여~

칩올 | 2012.11.19 11:32 | 조회 11112
신규식   2010-07-27 09:46:01 조회 : 1273


교수님 동영상강의로 열심히 칩올하고 있는 신짱구짱입니다. 제가 스크린 동호회 모임도 갖고 있기때문에 칩올로 멋지게 샷하고 싶은 맘이 굴뚝같은데요 인/아웃도어에서는 맘먹은대로 10m,20m,30m, 50m 스윙이 잘되는데 스크린에서는 늘 그렇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스크린은 칩올에 도움이 안되는거죠? 제가 오늘 궁금한 사항은 숏게임거리인 100m이내에서는 왼발뒤꿈치에 체중을 싣고 백스윙 크기로 샷이 잘되는데 롱아이언, 우두, 드라이버쪽으로 가면 체중을 어디다둬야될지 어영부영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때마다 일반스윙으로 돌아가 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뒷글에서 백스윙시 오른팔각도를 100도쯤 유지하라는 말도 맞는것 같은데 긴채일수록 체중을 왼발뒤끝과 오른발 안쪽에 두는것이 맞는지요? 제가 드라이버에서 하체가 무너져 스윙을 망치하곤 하는데 어떻게 연습하는게 효과적인지 궁금합니다.

 

신규식

장문의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다 골프에 대한 열정없이는 이런 답변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스윙이 안되는 이유가 뭐 한가지가 안되면 자폐아처럼 그걸 파고 또 파서 문제가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체중이동도 잘못이해한 결과로써 질문이 된것 같습니다. 그저 임팩트 체중을 왼발뒤꿈치에 두라는 의미를 아예 첨부터 그렇게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교수님 그리고 저는 신지애 스윙을 따라할정도로 스윙실력도 안됩니다. 그저 잘못된게 있으면 끝까지 찾아보고 고치려고 노력하다보니까 그렇게 비춰졌다봅니다. 암튼 필드에서 샷이 잘되지 않을때 하늘한번 처다보거나 저너머 푸른숲을 한번 쳐다보라는 지적 지당하신 말씀인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미스샷이 나오면 울그락 불그락 타이거 우즈처럼 채를 집어 던지거나 땅보고 반성했는데 이제부터는 하늘보고 허허 웃을랍니다. 교수님 항상건강하십시오.

 

2010-07-30
11:24:07
칩올 정춘섭

체중이동에 대한 사람의 생각은 끊임없는 장타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멀리 보내려는 인간의 끊임없는 욕심이 끊임없는 어려움을 만들고 있습니다

축구에서 성공한 골을 분석하여 보면 예전의 홍명보와 같은 오직 하나의 멋진 골은 정말 보기 힘들지요. 줏어 먹는 듯한 골들이 대분을 차지합니다. 힘주어 찬 공들은 골대를 넘어 관중석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오늘과 내일은 불필요한 거리의 욕심 때문이지요.

누구든지 거리를 내려고 욕심을 부리는 순간 불필요한 몸 동작 (체중이동이 포함됩니다) 으로 인하여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순간 동작이 무디어지면서 엉뚱한 결과로 나타납니다. 간단하게 밀어 넣은 공도 한 골이고 멋지게 40미터 롱슛으로 넣은 공도 한 골입니다

300미터의 롱샷도 한타이며 억지로 우겨 넣은 어프로치 샷도 한타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제대로 모른체 항상 300미터의 한 샷을 영원히 기억하면서 연습하는 골퍼는 동일한 한타의 개념이 모호한 상태에서 골프의 인생을 걷고 있는 것이지요

어프로치는 힘의 한계를 넘나드는 그런 골프는 분명 아닙니다. 정확한 백스윙을 만들고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고 정확한 피니쉬를 만들면 그것으로 만족할 수준의 숏게임을 하는 것이지요. 프로보다 나은 그런 숏게임의 숙련자가 되는 것이며 이는 골프를 평정할 수 있는 비밀 병기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스윙이 궁금할 수 있으며 잘 하고 싶지요. 그러나 욕심을 줄여야 합니다. 드라이버는 200미터면 족하다고 자위하여야 합니다. 세컨샷은 그린 주위에 떨어지면 된다고 생각하세요.....더는 욕심이라고 간주하세요. 앞전의 최철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도 골프는 어렵다 칩올골프도 어렵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 읽어 보셨지요

즐기는 운동으로써 골프를 접하면 골프는 세컨드가 됩니다. 반대로 골프로써 골프를 접하면 골프는 메인이 되겠지요/. 즐기는 골프는 항상 필드를 걷는 것이 우선이 되며, 무리한 샷으로 몸을 망가뜨리는 행위는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면서 필드를 즐깁니다. 자주 하늘을 보고 멀리 평원을 보면서 하루를 즐깁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골프를 메인으로 하는 골프는 한타 한타가 새록 새록 머리를 괴롭힙니다 앞전의 어프로치 실수가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고 앞전의 오비가 머리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실수는 골프에서 무조건 나오는 것인데도 이를 원수처럼 생각합니다. 하늘을 보는 것은 절대로 없으며 만일 비가 온다면 투덜대기만 하지요. 평원이 펼쳐지면 바람이 많이 불까봐 걱정이구요. 힘든 환경에서 어렵게 살아남은 소나무의 정취를 만끽하고 이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왜 소나무가 하필이면 그곳에 있느냐고 투덜댑니다. 모두가 타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제가 라운딩할 때 항상 생각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20년 전 쯤인가요. 정말 형편없는 골프장에 갔었습니다. 인력이 모자라 거의 모두가 맨땅이었습니다. 샷이 불가능하였고 어프로치가 불가능하여 모두 터치플레이로 규정을 짓고 라운딩을 하였지요. 그런데 그 친구는 한번도 공을 터치하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구 물으니 골프는 이렇게 있는 그대로 쳐야 제맛이랍니다. 자연 그대로의 쇠똥을 치는 것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지금도 항상 그 친구의 말이 생각나서 저도 그렇게 라운딩을 합니다.

예전 칩올사랑친선대회에서 제가 무료 원포인트 레슨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질문을 모두 받아 정리하니....어프로치에 대한 질문은 수십가지 중에 한건도 없었습니다. 좋게 생각하여 모두 칩올레슨으로 완전 무장하여 숏게임은 마스터하였구나 이렇게 생각하였었는데 실전라운딩을 참관한 결과.....모두 숏게임은 등한 시 하구....스윙에만 관심이 집중되어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제대로 숏게임을 마스터하지 않고 롱게임을 마스터하려고 하니 반대로 가는 것이지요....책임을 많이 통감하였습니다.

제가 아무리 롱게임보다는 숏게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강조하더라도 많은 골퍼들은 무조건 스윙에 관심이 있구나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더구나 님은 신지애의 스윙을 칩올골프와 비교하면서 연구하려는 경향까지 보였었지요....전혀 다릅니다. 신지애가 아무리 골프를 잘 쳐도....체중(수만가지의 경우) 임팩트(수만가지의 경우) 에 정말로 나타나는 수만가지의 경우의 수와 싸워 가면서 오늘의 골프를 만든 것입니다. 일반골프는 이렇게 누구든지 수만가지의 경우의 수와 싸워야 합니다.

칩올골프는 체중1장소 임팩트1가지 동작으로 스윙합니다. 소위 1+ 로 스윙하는 것입니다. 경우의 수를 가급적 만들지 말자는 것이 칩올골프의 핵심이거든요...

이를 님과 같이 많은 경우의 수와 싸우는 일반골프와 칩올골프를 비교하면서 연습하니 얼마니 힘드는 과정을 겪고 계시는 것입니까?

칩올골프는 어프로치를 베이스로 합니다. 백스윙이 어찌되든 임팩트 순간에 왼발뒤꿈치와 완벽하게 체중이 걸려야 하고 양손은 클럽을 정확하게 끌면서 임팩트 되어야 하며 왼 히프를 강력한 파워를 만들어 내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염두에 두면서 체중이동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파워가 있다면 불필요한 체중 이동이 절대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은 골프로 접근하는 지름길입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백스윙하면서 7:3이니 6:4니 생각하는 것은 밥을 먹으면서 쓸데없이 회사일을 생각하는 것과 같지요

단순한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힘이 없어서 파워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체중이동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왼히프의 당김을 더 쎄게 만드는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체중은 가급적 가만히 놔 두고 스윙하세요. 그래야 항상 정확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변화의 축에 있는 칩샷올카바
쉽게하는 골프?~정답은 칩샷올카바
칩올 정춘섭 올림

 

 

2010-07-29
14:05:43
신규식

답변감사합니다. 질문하기전 당근 체중이동에 관한 Q/A글 모두다 읽어보았습니다. 교수님 강의에서도 지적하셨드시 사람마다 신체구조가 다르고 레슨프로마다 마인드가 다르기때문에 천가지, 만가지 스윙이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드라이버도 체중이동없이 비율 왼발:오른발 7:3 내지 6:4를 유지한 상태에서 그대로 업라이트로 백스윙하고 적절한 힘턴으로 임팩트 하라는 의미인지요?

 

2010-07-28
09:46:37
칩올 정춘섭

체중이동은 반복 질문되었으므로 검색창에 체중이동을 검색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힘이 있다면 일부러 백스윙하면서 체중이동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오른발 안쪽에 두는 행위는 백스윙이 오른쪽으로 많이 이동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뒤땅이 나오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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