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말 라운딩에서 느낀점

칩올 | 2012.11.19 11:34 | 조회 10643
김환근   2010-07-29 14:51:53 조회 : 1165


반갑습니다.

칩샷올카바 접한지 2개월반이며 열심히 동영상 레슨받으며 주말라운딩은 70m 스윙은 방향성/거리 모두 미흡하여 철저히 칩샷올카바 10-50m 스윙으로 90타-100타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반자들이 왜 풀스윙을 못하는냐/안하는냐 따지는데 무시하고 라운딩 하였음)

지난 주말은 우기시즌이라 런이없고 50m 스윙을 하다보니 거리부담이 많아 100타를 쳣는데 문득 생각이 나는 것이 있어 질문을 드립니다.

교수님께서 그린 근처에 붙이고 칩샷으로 원퍼트 또는 바로 홀인을 강조하시는데 우기에 볼을 오른쪽발에 위치시키고 세컨샷 (파4)할 경우 방향성은 좋으나 (런이 없어서) 그린근처에 붙이기가 어러워 칩샷/퍼터의 부담감이 컸습니다.

칩샷올카바의 구력이 쌓이면 그린을 바로 공략 (백스핀으로 런방지)하고 온그린 실패하더라도 칩샷으로 원퍼트 또는 바로 홀인을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지? 아니면 구력이 쌓이더라도 방향성에 중점을 두면서 그린근처에 붙이는 전략이 좋은 것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신규식

교수님 칩올이론을 책으로 출간할 계획은 없으신지요. 답변하시는 글마다 맛갈나서 여쭈어 봅니다.

파3에선 2온전략, 파4에선 3온전략, 파5에선 4온전략으로 가면 기브거리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언제나 온그리을 노리다가 그린을 오버하거나 아주 짧은 결과를 얻게됩니다. 러프나 안좋은 라이에서 끊어가지 못하고 우드 잡는 과욕, 깃대에 받드시 붙여보겠다는 과욕만 버리면 골프하는것 자체가 즐거울것 같습니다.

 

2010-07-30
11:40:31
칩올 정춘섭

그린을 바로 공략하는 골프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두가 드라이버를 멀리 치려고 하는 것은 숏 아이언으로 쉽게 그린을 노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숏아이언으로 세컨샷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쉽게 온그린 시켜보겠다는 것이지요.

구력이 붙으면 이런 저런 주문이 없어도 모두들 알아서 잘 합니다. 그만큼 안정이 되었으므로 선택은 자유지요...

다만 제가 설명드리는 칩올 골프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골프를 하자는 것입니다. 프로의 반열에 속한 사람들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알아서 합니다. 알아서 하기에 하루 10시간 이상은 연습을 하여야 합니다. 연습볼~무진장. 숏게임~무진장. 필드~무진장. 체력훈련~무진장 코스공략~무진장. 마인드콘트롤~무진장..........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고도 정작 필드에서는 좋은 점수를 내지 못하여 실망 그 자체거든요

한국 프로 시합에 가보세요...선두권 몇명만 언더지...나머지는 70대? 웃겨요....80대가 수두룩합니다. 프로 그것도 1부 투어에 나온 가장 잘 친다는 그런 사람들이 80대 후반 스코어도 많이 나오거든요

칩샷올카바가 추구하는 골프는 우선 골프를 알고 이것 저것 생각하기 전에 숏게임부터 마스터하자....는 생각입니다. 처음 골프를 배우면서 스윙부터 배우게 되면 항상 드라이버와 세컨샷이 완성되면 숏게임은 금방 될거야. 퍼팅과 어프로치는 나름대로 관이 생기겠지. 그러기 전에 우선 드라이버와 세컨샷을 마스터해야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연습장에 들어서자 마자 손목을 전하면서 죽어라 연습볼만 칩니다

손목을 돌리지 않고도 볼을 칠 수 있다면 정말로 방향과 거리가 좋을 것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것입니다. 잘하시고 계십니다. 좀 더 빈스윙을 많이 하셔서 스윙에 파워를 만들기 바랍니다.

칩올의 모토를 간단하게 다시 설명합니다.
1. 연습하지 말자...입니다. 칩올은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은 어느 정도 실력이 갖추어 지면 연습장에 가지 말자를 주장합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프로의 길을 가는 분들이야 하루 종일 연습합니다. 반대로 칩올골프는 어프로치부터 완성하는 골프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공만 앞으로 나갈 수 있으면 어프로치를 모든 것을 카바 하라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수준이 있읍니다. 모두가 싱글이 되는 것이 아니고 누구나 잘 칠 수는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숏게임을 해보면 금새 알아요. 내 자신이 얼마정도의 골프를 할 수 있는가를요. 숏게임이 어느 정도 되어서 30미터 정도의 어프로치를 2퍼팅 거리 정도로 보내어 이를 2퍼팅에 성공한다면 보기 이상 할 이유가 없겠지요? 이렇게 볼 때, 이 분은 세컨샷을 그린 근처에 30미터 정도는 보낼 수 있다는 것이고. 사실 그 정도로 세컨샷이 부실하다고도 볼 수 있지요. 그렇지만 이 부실한 세컨샷으로 보기 플레이는 항상 가능하지요?

이 것이 칩올 생각입니다. 무얼그리 욕심을 내느냐? 이것이지요

2. 시간을 좋은 곳에 할애하자. 이렇게 자신을 알고 자신의 골프를 알고, 자신의 운동신경을 알고 나면 골프가 금새 이해가 됩니다. 아니, 골프를 이해해 주는 것이지요. 골프가 그냥 쉽다면 그것은 어불성설일 것입니다. 골프는 분명 어렵습니다. 그런데 일반스윙처럼 손목을 돌리는 방법으로 스윙을 하고 숏게임을 한다면 골프는 항상 더 어렵다는 것이지요

칩올골프는 손목을 사용하지 않는 골프입니다. 몸에 익히기만 하면 스윙 좋고 어프로치 좋습니다. 자신의 골프를 알고 현 환경을 잘 파악한 후에 어프로치 실력이 좋아지면 연습장에서 보내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그 시간을 다른 사람에게 사용해야 합니다. 자신의 발전을 위하여 책을 보거나 가족과 맛있는 밥도 함께 지어먹고, 놀이도 가고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자선단체에 가입하여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골프에 풀 빠져서 열공하시는 분들은 정말이지 골프 외에는 생각하지 않으려는 경향들이 많으시거든요. 주위에 시간을 할애하여 멋지고 괜찮다는 평을 받기 바랍니다. 저도 골수 소리 많이 들었거든요 ㅎㅎ

3. 어프로치부터 마스터하자. 칩올 숏게임은 아마추어가 프로 잡는 어프로치 방법입니다. 이제 칩올은 태동단계입니다. 이제 10년정도의 역사를 갖는 유치원생 정도의 이론입니다. 만약 모든 선수들이 칩올이 지향하는 숏게임을 터득하고 스윙을 터득하여 골프를 한다면 훨씬 상향된 스코어를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유선영선수는 10개의 칩샷을 80%목표로 연습하여 칩인 (10개중 8개를 집어 넣는 것을 목표로 세워서 연습함)을 성공하였었습니다. 오지영선수도 비슷하구요. 조영란선수도 숏게임은 귀신입니다. 저는 예나 지금이나 학생 선수들을 숏게임 위주로 지도합니다. 숏게임이 되면 파워게임은 자동적으로 되거든요

초보자도 칩올골프로 숏게임을 터득하면 프로보다 낫습니다. 10개의 어프로치 중에서 80%는 오케이 거리로 갖다 붙입니다. 괜찮은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조금 백스윙을 높이 올리면 좋은 스윙이 되는 것입니다. 이미 임팩트 존을 확실하게 어프로치하면서 완성하였기 때문이지요

지금이라도 스윙이 안된다면 10미터 칩샷을 통하여 손목 고정을 완성하고 왼히프 당김을 완성하고 양손끌기를 완성하고 오른어깨의 사용을 억제하고 오른팔꿈치펴는 것을 방지하고 오른손목을 펴거나 돌리는 것을 방지하고 오른무릎을 밀거나 구부리거나 차는 것을 방지하여 훌륭한 임팩트 모션을 터득하시기 바랍니다. 이후에 백스윙을 올리면 그 것으로 스윙이 자동적으로 마스터됩니다

4. 프로도 칩올로 마스터하면 골프 쉽다. 제가 가르친 선수들은 모두 성공하였습니다. 일단 그린 주위에서 아주 잘해요. 매치플레이의 강자 이기상프로도 숏게임에 강합니다. 지금은 공군에서 군생활을 하고 있는 정원프로도 숏게임에 강합니다. 김응진프로 김형민프로 조민근프로 황제경프로 등 저한테 칩올레슨을 받은 모든 선수들은 프로가 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숏게임 좋다는 증거입니다. 프로도 숏게임이 강하면 살아 남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스윙하기 때문에 세월이 변해도 손목을 사용하지 않으려는 노력은 항상 경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칩올 숏게임은 터득하면 좋습니다.

5. 현재 칩올을 접하는 우리가 1세대입니다. 숏게임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스윙을 배우는 칩올은 쉽게 배우는 골프이론입니다. 한번만 몸에 익히면 (처음 몸에 익힐
때는 일반레슨이든, 칩올레슨이든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칩올은 한번 익히면 너무나 심플하기 때문에 스윙을 바꿀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것만 익히면 됩니다.

6. 90대는 30미터, 80대는 20미터, 싱글은 10미터 어프로치를 합니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90대를 치려면 그린 주위 30미터까지만 공을 보내면 된다는 것입니다. 2퍼팅 거리로 어프로치 하는 것은 칩올 동영상으로도 가능한 연습법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익혀서 이를 필드에서 활용하여 쉽게 90대 골퍼가 되는 것입니다. 80대를 치려면 20미터 이내로 세컨샷이 들어와야 합니다. 그래야 어프로치가 좀 더 수월하여 오케이도 나오고 2퍼팅도 합니다. 오케이 거리에 붙이는 능력이 없으면 80대는 조금 힘듭니다.
싱글은 말이 필요없어요. 샷이 핀 주위에 10미터 정도에는 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칩인도 생기고 80%는 붙이고 나머지는 2퍼팅으로 마무리 합니다.

님의 경우.......
온그린을 노리는 상황을 말씀하셨습니다. 안되면 어프로치로 막겠다는 생각이지요. 절대로 NO 입니다.

온그린을 노리는 순간 많이 복잡해 집니다. 드라이버를 그만큼 더 연습해야 하고 샷을 그만큼 더 연습해야 합니다. 아시죠? 무엇을 설명할지를? 예. .많은 시간을 연습장에서 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마추어 주말 골퍼일수록 이렇게 시간을 애매하고 보내서는 안됩니다.

또, 온그린을 노리고 친 공은 조그마한 실수가 큰 화를 불러 일으키기 일쑤입니다. 핀을 향해 가다가 조금만 길면 뒤로 OB가 납니다. 조금만 거리 계산을 잘 못하면 온그린 되어도 30미터 퍼팅을 해야 합니다. 이 거리는 프로도 3퍼팅을 밥먹듯이 하는 거리입니다. 조금만 오른쪽으로 빠지면 (슬라이스가 나면) 경사지 어프로치를 해야 합니다. 자칫 왼쪽으로 조금만 휘어도 카트길을 맞고 OB가 납니다. 님의 수준으로볼 때 온그린을 노리면 억 하는 순간에 사라지는 점수가 아주 많겠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라운딩하지 말고 또박으로 라운딩 하시길 권유합니다. 마음으로 3온 작전의 골프를 하겠다고 작정하시면 흔들리지 않는 골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들어 칩올로 무장한 골퍼가 한국에서 항상3온작전으로 싱글친다면 오거스타에서도 싱글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2온 작전으로 싱글치는 분이라면 오거스타에서 싱글은 정말로 힘들 것입니다. 접근부터 어려운골프~쉬운 골프로 나뉘어 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아름다운변화의 축에 있는 칩샷올카바
쉽게하는 골프?~정답은 칩샷올카바
칩올 정춘섭 올림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075개(30/54페이지)
골프지식IN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정춘섭박사의 칩샷올카바골프아카데미 골프레슨안내 칩올 80101 2021.08.14 21:46
공지 티칭프로과정 칩올 101786 2020.08.06 01:10
493 드라이버가 맘대로 안되네요! 칩올 10773 2012.11.19 11:40
492 초~ 기본 질문 2가지 칩올 10085 2012.11.19 11:39
491 스윙시 헤드무게를 칩올 11441 2012.11.19 11:38
490 코킹을 이용하여 탑을 만들었을때 칩올 10104 2012.11.19 11:37
489 등꼬기를 시작했습니다 칩올 9724 2012.11.19 11:37
488 모든샷이 오른쪽으로 가는 경향입니다. 칩올 10909 2012.11.19 11:36
487 악성 훅 퇴치 연습방법 칩올 10777 2012.11.19 11:35
>> 주말 라운딩에서 느낀점 칩올 10644 2012.11.19 11:34
485 무릎을 얼마나 구부려야 할지.... 칩올 10572 2012.11.19 11:33
484 칩올카바 체중이동에 관하여~ 칩올 11112 2012.11.19 11:32
483 그립 문의와 팔로만의 백스윙 칩올 12712 2012.11.19 11:20
482 매직아이와 공을 띄울때에 대한 질문 칩올 9610 2012.11.19 11:19
481 백스윙 탑의 모습 칩올 14421 2012.11.19 11:18
480 백스윙에 대한 질문 칩올 10460 2012.11.19 11:18
479 칩샷올카바의 새로운 위력을 실감 칩올 10036 2012.11.19 11:16
478 레슨 방법 칩올 9814 2012.11.19 11:15
477 드라이버샷 탄도 조절 방법이 궁금합니다. 칩올 16872 2012.11.19 11:01
476 샌드웨지 거리증진? 칩올 11169 2012.11.19 11:00
475 백스윙탑에서 양손의 위치 칩올 13267 2012.11.19 10:59
474 왼손 한손 연습 칩올 10271 2012.11.19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