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올 정춘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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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의 경우에는 한 클럽으로 거리를 통일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무래도 이것 저것 클럽을 바꾸어 그린을 공략하는 것은 힘의 사용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실수할 확률이 더 커지거든요.....그래서 샌드웨지 하나만 가지고 공략하라고 주문합니다
그러나 핸디캡이 조금씩 내려가고 골프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게 파악이 된다면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유는..... 풀 스윙이 골프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항상 동일한 파워와 동일한 스윙폭으로 항상 일정하게 샷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스윙 폭이 변경이 되거나 긴장감 등이 생기면 백스윙을 마져 하기도 전에 다운스윙에 들어가는 등의 이상스러운 스윙이 되기 때문에 풀 스윙은 결과가 항상 일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회원님의 말씀처럼....힘의 강약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클럽을 변경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스윙쪽에서 말입니다.
예전에 3가지 클럽과 3가지 그립잡는 방법을 택하여 9가지의 거리를 통제하라는 그럴 듯한 레슨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실제적으로 그럴 듯한 말이지만 얼마나 헛갈리겠씁니까? 한 가지로 잘 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레슨하면서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해서 그립에 3단계로 구분하여 표시를 하라고 주문하더군요.
참으로 복잡하고 어렵지요....한 두개 정도의 클럽이면 소화를 할 수 있겠지만요....님의 선택은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좋은 방법을 택하여 좋은 점수를 만들어 내시기 바랍니다.
다만, 근거리 어프로치에서는 샌드웨지 하나만 사용할 것을 강추합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다고 하더라도 그냥 샌드웨지 하나가지고 어프로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변화의 축 칩올 정춘섭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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