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스윙에 대한 질문입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오른쪽 사이드 사용문제는 아이언에 있어서는 제어가 되는것 같은데 드라이버에 경우에는 거리나 길이의 부담때문에 자꾸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직까지 드라이버 연습량이 부족해서 이겠지요, 또한 돌이켜보면 오른손 한손 스윙 연습또한 부족하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처음 칩샷을 시작하면서 3개월 이후에 필드를 가려고 목표를 세웠는데 생각보다 일찍 나가게 되다 보니 순차적인 연습이 아니라 자꾸만 건너뛰기를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왼히프만을 이용한 회전리드를 통한 스윙만을 생각하면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라운딩 이후에 결과를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오조준의 허용범위?
-그런 것은 없습니다. 휘는 정도가 허용범위라고나 할까요? 자신의 공이 휘는 폭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겠지요. 휘는 폭이 40미터라면 왼쪽 40미터 이상의 지점을 목표로 하여 공략하면 공은 휘어서 안착 하겠지요...당연히 거리는 스핀 때문에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2. 회전리드의 완성
-당연한 질문이시며 답면이십니다. 스스로 답을 알고 계시는 것 같아 더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수평리드를 생각하지 말고 그져 엉덩이를 돌려 주면서 클럽 해드가 스퀘어 상태가 항상 이루어 지도록 꾸준히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슬라이스가 나는 것은 간단하게 고칠 수 있어요. 클럽 페이스를 살짝 닫아 주는 요령으로 말입니다. 쉽게 교정이 됩니다. 다만 스윙 궤도가 항상 일정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3. 오른쪽 뒤꿈치가 빨리 떨어지는 현상
-이러한 현상은 오른쪽 사이드를 너무나 많이 사용한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슬라이스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슬라이스는 오른쪽 어깨를 밀거나 오른 무릎을 밀거나 오른 다리를 밀어서 완전히 스윙 궤도가 무너진 상태에서 공이 비켜 맞기 때문에 슬라이스가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팽이를 오른손잡이가 칠 때 나타나는 회전이 사이드 스핀이며 슬라이스가 발생합니다.

님은 골프를 잘 하려면 오른쪽 사이드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그져 달려 있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빈스윙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하겠습니다.

4. 양손의 정확한 방향
-왼손의 방향이 잘못되어도 슬라이스 현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임팩트 순간에 왼 팔이 갈곳을 잃고 오른팔의 강력한 힘에 밀려서 왼쪽 옆구리 뒷쪽으로 사라져 버리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곤 하는데....이는 아주 나쁜 현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임팩트 순간에 왼 팔은 끌기도 잘 끌어 주어야 하지만 겨드랑이와 옆구리를 끼고 돌지 말고 충분한 여유 공간이 만들어지는 모습으로 임팩트 순간이 되어야 하고 이를 임팩트 이후에도 지속 유지하여야 함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아무래도 님의 경우에는 왼손 보다는 오른손의 엉뚱한 동작으로 인하여 손해를 많이 보시는 것 같습니다.

*아이언 티샷에 대하여...
골프는 어떻게 하면 실수를 줄이고 좋은 점수를 만들어 내느냐 하는 운동입니다. 옆에서 아무리 드라이버 거리가 300미터 이상을 날라간다고 하더래도 매번이 스코어가 90대 후반이라면 실망 그 자체입니다.

반대로 드라이버 거리가 180미터인 골퍼는 어프로치가 능숙능란하여 항상 77 정도의 스코어를 치고 다닌다면 아마도 항상 존경을 받는 골퍼가 될 것입니다..

아이언을 이용하여 티샷을 하든,....`1000cc드라이버를 이용하여 500미터를 치든....티샷은 항상 페어웨이에 공이 떨어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관건이지 옆사람의 시선이 관건이 아님을 직시하여야 합니다.

동반자들이 비웃는 다는 생각도 기우일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저는 아주 많은 빈도로 아이언 티샷을 즐겨 이용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변화의 축
칩올 정춘섭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