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별 어프러치 거리가 궁금합니다.

제가 드린 말씀은 경우의 수를 설명한 것입니다. 님처럼 지속적인 연습을 통하여 숙달이 되었다면 그것을 계속 사용하는 것은 좋은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갖추어야 할 조건이 있어요. 하나는 백스윙의 크기를 잘 만들어야 합니다. 백스윙에서 반동을 주는 방식으로 다운스윙을 하게 되면 파워를 주체할 수 없게 되면서 확률이 떨어져요. 100개의 공을 어프로치한 후에 분포를 살펴보면 금새 알 수 있습니다. 너무 넓고 길게 공이 분포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잘 맞은 공은 너무 멀리가고 너무 부실하게 맞은 공은 너무 짧게 가다는 것입니다. 백스윙의 크기를 잘 정한 후라면 8번아이언 굴리기는 아주 좋은 무기가 될 수 있읍니다. 백스윙의 크기를 잘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은 홀드&홀드 방식으로 연습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백스윙을 통제하는 의미는 항상 10의 백스윙 크기가 결정되었다면 항상 10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하나는 다운스윙의 속도입니다. 다운스윙의 속도를 어떠한 상황에서도 동일하게 낼 수 있을 때는 8번아이언 굴리기가 엄청나게 좋은 성공 확률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일단 실수가 없으니 좋지요. 잔디의 결도 잘 타고 넘어가고 해서 공이 핀을 향해 잘 갑니다.

마지막으로 피니쉬가 일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칩올로 연습하였다면 이 모든 것을 금새 아실 것입니다.

당연히 클럽 해드를 돌리지 않는 것은 1번으로 생각하여야 하구요...다른 모든 것은 동영상에 나와 있는 대로구요...여하튼 이런 저런 복잡한 방법으로 골프하는 것보다는 한가지 병기 (장비도 한가지, 관우도 한가지, 대길이도 한가지, 송뭐시기도 한가지 무기를 잘 쓰지 않습니까? 간단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런 의미로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 를 잘 사용하는 것이 가뜩이나 복잡한 골프를 그나마 간단 명료하게 요약할 수 있어서 좋다? 라는 의미로 말씀을 드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칩삿을 배우기 전에는 9,8번으로 많이 굴려 성공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어 자꾸 유혹이 생겨서 질문드렀습니다. 이제부터는 교수님 말씀대로 샌드로 어프러치 하겠습니다

우선 님께서 지금 생각하시는 모든 것은 핸디캡에 의해서 결정지어지는 그러한 내용임을 아셔야 합니다.

만약 핸디캡이 100~90대라면 완전히 잊어 버리기 바랍니다.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그냥 단순하게 실제 거리를 계산하여 샌드 웨지로 공략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강력한 병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80대 수준이라도 클럽을 바꾸어 가면서 어프로치 하려는 생각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노력에 비하여 성공 확률은 극히 저조함을 결론적으로 말씀 드립니다

비록 싱글이라도 이러한 방법을 택하여 어프로치하는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단순하게 샌드웨지 하나로 모든 어프로치를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고 가장 다루기 쉬운 샌드웨지로 공략하여 거리감을 완벽하게 잡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를 지금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간혹, 타이거우즈가 시합하는 장면에서 우드를 사용하거나 8번아이언을 사용하여 런닝어프로치를 하는 경우를 볼 수가 있읍니다. 이때, 해설가가 꼭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렇게 8번아이언이나 9번아이언을 택하여 어프로치를 하면 수월하게 런닝어프로치를 할 수 있고 실수를 줄이면서 좋은 점수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귀가 솔깃한 여러분은 시간이 허락하는 순간에 이를 적용하여 봅니다. 결과는 엉망이었을 것입니다

이유는
회원님의 말씀대로 클럽을 바꾸어 가면서 어프로치를 할 정도가 되려면 완벽하게 어프로치를 마스터하여야 합니다. 완벽하게 마스터한 정도가 어느정도가 되느냐? 목표가 20미터라고할 때 어떠한 클럽을 사용하여도 20미터의 근사치에 공이 모이도록 어프로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를 마스터하였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드를 이용해도 20미터 핀에 가까이 붙일 수 있고, 8번아이언을 이용해도 가능하고, 하물며 샌드웨지를 이용해도 가능한 상태가 되어야 클럽을 바꾸어 가면서 어프로치를 해도 성공하는 것입니다.

초보자가 샌드웨지로 어프로치를 하면 편차가 왔다 갔다 하는 실력인데, 하물며 8번아이언으로 클럽을 바꾸어 샌드웨지 어프로치를 하듯이 공을 치게 되면 공은 엄청난 거리를 내면서 도망갈 것입니다. 그린을 훌쩍 넘어서 멀리 도망갈 것입니다.

님의 말씀대로 클럽을 바꾸어서도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은 완벽하게 어느 클럽을 이용하더라도 일정한 거리를 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라야 가능한 것입니다. 초보자는 백스윙이 일정하지 않고 임팩트의 힘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8번아이언과 같은 클럽을 이용하여서는 좋은 어프로치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저런 복잡한 것을 적용하려고 하지 말고 단순 명료하게 샌드웨지로 모든 어프로치를 하겠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백스윙을 일정하게 하려는 노력을 통하여 10미터 20미터 30미터 50미터~각각을 정복하시기 바랍니다. 공은 오른쪽에 두면 샌드웨지의 각이 8번 혹은 9번 아이언으로 자동적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지 8번 아이언으로 바꾸지 않아도 공을 오른편에 두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클럽이 바뀌는 것이며 공은 자동적으로 잘 구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공을 치는 골퍼는 이렇게 공을 오른편에 두면 샌드웨지가 각이 바뀌어 8번 아이언으로 바뀌므로 공을 치면 공은 뜨는 것이 아니라 구르게 된다? 는 식으로 어렵게 이론을 알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공을 오른편에 두면 잘 구르고 치기 쉽고 실수가 적고 어프로치를 그럭저럭 잘 할 수 있다....정도만 알고 행하면 되는 것입니다

공을 왼편에 두면 샌드웨지가 60도 65도 70도 80도 이렇게 각이 변하게 되어서 로브샷이 가능하게 되고 공이 자꾸만 뜨게 되는 것입니다. 공이 뜨는 만큼 거리가 줄어드니 백스윙을 조금 더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 모두 설명되어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게 샌드웨지를 무조건 마스터하여 좋은 어프로치를 하겠다고 굳건하게 생각하고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변화의 축
칩올 정춘섭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