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군에 근무한 덕에 팔자에도 없는 골프를 1988년에 일찍 배우고 한 10년 가량 치다가 운동으로서의 매력이 없어서 또 10년간 쉬다가 이제 50대 중반으로 가면서 수개월 전부터 다시 클럽을 잡았습니다. 처음 배울 때 벤호건의 교습책으로 혼자 열심히 배웠고 아시다시피 군부대의 형편이 괜찮아서 주로 필드에서 배웠습니다. 한 때는 싱글도 쳤지만 세월의 흐름엔 어쩔수가 없더군요. 제가 늘 어려워했고 극복해야할 문제인 동시에 명확하게 감을 잡을 수 없던 부분이 바로 임팩트 전후 구간에서의 손목의 역활및 영향이었습니다.
저 역시 임팩트 순간 코킹-언코킹으로 이어지는 릴리즈 동작에 의해 스퀘어로 볼을 타격한다고 들어왔고 예전엔 그렇게 되도록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스윙에서 임팩트 순간의 동작을 쉽게 콘트롤 한다는 것은 쉽지 않으며 이를 위해서는 수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 경우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골프가 재미있다 해도 스퀘어 임팩트 한 순간을 위해 엄청난 시간을 쏟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교수님의 흥미로운 이론이 많은 궁금증을 해소시켜주었습니다. 임팩트 구간에서의 페이스 스퀘어는 칩샷에서 완성한다.... 멋지십니다. ^^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스윙에서 왼히프의 움직임과 양손 끌기와의 상관 관계입니다. 양손과 양팔의 삼각형 모양이 무너지지 않고 이루어지는 양팔 끌기는 능동적인 동작이라고 생각되는데 왼 히프의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다운 스윙에서 능동적인 양손끌기가 개입되는 시점이 어디인지요 .. 제 생각에는 다운 스윙 3단계인 허리 회전리드의 시점에서 시작해서 임팩트 바로 다음까지 아닌가 하는데 맞는지요
건강하시고요... 동영상에 나오는 분은 교수님 한 분이시지요? 친구가 아니라고 자꾸 우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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