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을 보고 문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한 사항은 항상 즉시 즉시 글을 올려 주시면 됩니다. 반복되는 질문이면 앞의 몇번글을 읽으시라고...말씀드리며 조금이라도 답변이 필요한 것이면 언제든지 성의 답변 드립니다. 가급적 앞에서 무엇을 말하였는가를 가볍에 읽어 주시면 저야 감사할 따름이지요...

일단 공이 뜬 후 런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은? 조금 이해가 잘 안되네요. 아마도 100미터 정도의 풀스윙으로 샷을 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높이 뜨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일단 연습장에서 행하는 샷은 스윙 연습일 뿐입니다. 가상으로 하는 것이지요. 그 정도면 이정도가 나올 것이다....이렇게 생각하면서 샷을 하는 것입니다.

10~30미터는 캐리와 런을 동시에 연습하는 거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정도의 거리에서는 2미터 이상 띄우지 말라고 주문합니다. 어프로치하면서 공을 띄울 필요는 꼭 그렇게 해야 할 때만 띄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일반적인 곳이라면 반드시 낮게 띄우고 굴려야 합니다.

포대 그린에서도 낮게 띄운 공은 플랜지에 맞고도 온그린 되고 핀에 붙는데....높게 띄운 공은 플랜지에 맞으면 바로 정지하거든요. 띄우는 것은 상상 보다도 더 어렵습니다.

런을 이해하고 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가 운영하는 코리안파3에 오셔서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골프는 100미터 이내에서 모두 결론이 지어 진다고 생각하면 틀림없습니다, 10~30미터는 2온 작전으로 그 느낌을 마구 마구 연습하여 터득해야 합니다. 코리안파3는 18홀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1라운드는 그린앞 10미터에 티샷을 하고 10미터 18번을 연습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 미리 어프로치연습그린에서 충분하게 연습하고 라운드를 들어가야 합니다. 라운드에서는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지요. 다음 2번째 라운드는 20미터에 떨어뜨립니다. 18번 20미터 어프로치를 하여 성공 여부를 확인합니다. 부족하면 다시 어프로치연습그린에서 연습합니다. 3번째 라운드는 30미터에 떨어뜨립니다. 그리고는 30미터 어프로치를 평가합니다. 다음에는 40미터, 다음에는 50미터, 다음에는 60미터....이렇게 골고루 연습을 합니다. 과연 몇미터부터 런이 없어지는가?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일 것입니다

연습장에서도 파3를 감안하여 연습하여야 합니다. 백스윙10미터가 어느만큼 가는가를 확인연습한 다음 실제 그린에서 똑 같이 10미터 백스윙으로 샷을 했을 때 얼마나 굴러 가는가를 확인하여 종합적인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확실하게 백스윙 위치를 정한 다음에는 그 곳을 반복 연습하고 실전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숙달된 다음에는 두려워할 것 없읍니다. 그린만 읽으면 됩니다. 잘 구르면 백스윙을 그 기준보다 약간 더 작게 하고, 잘 구르지 않는 그린이라면 백스윙을 조금 더 크게 하여 10미터 어프로치를 하면 됩니다.

다른 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에 님의 경우처럼 간단한 어프로치를 하는데도 걸린다면 연습장을 옮겨야 할 것입니다. 연습효과가 없는 곳에서 연습할 이유는 없어요. 실내연습장은 환경이 그러하므로 그것을 이해하고 염두판단하면서 연습하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변화의 축~
칩올 정춘섭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