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올 정춘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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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겹지만....샌드웨지 50미터에서 70미터 연습중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 하시는 연습은 언제고는 아주 중요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골프의 기본기를 마스터하는 과목이기도 하구요.....
박세리도 숏게임을 위해서 수년간 연습하곤 합니다. 모든 프로선수들이 매일 매일 수백개씩 연습하는 것이 짧은 거리의 어프로치 입니다. 정말이지 모든 프로들은 평균 10여년간의 노력을 이 거리에 쏟고 있는 것입니다. 동계훈련을 하든, 연습장에서 연습하든, 이거리에 집중하여 연습하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거리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거리의 연습을 지금 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동시에, 10~30미터의 숏거리의 어프뢰치도 매일 동일한 수준으로 연습하면서 70미터까지의 거리 훈련을 한다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말이지 지겹다는 생각하지 마시고...구구단을 외운다는 느낌으로 근거리의 모든 샷을 마스터하고 스윙으로 넘어 가겠다는 생각으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지겹다는 말을 듣는 순간 숨이 콱 막히는 듯한 느낌이네요...ㅎㅎ 화이팅하세요....
2. 피니쉬에서 원심력에 의해 클럽해드가 젖혀지는 현상 -클럽을 갑자기 정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속도가 있는 것을 자연스럽게 정지하여 주어야 하는데, 아직 파워가 남은 상황에서 정지하려 하므로 양손은 정지 되었으나 클럽은 아직 탄력이 남아 있으므로 손목이 꺾이는 것입니다.
어릴적 즐겨 애용하던 그네를 연상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네의 정점처럼 피니쉬의 정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선 점잖은 상태로 정지가 되도록 다운스윙과 임팩트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스윙에 맞는 거리만큼만 공이 나갈 수 있도록 파워를 조절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다른 하나는 피니쉬를 양손부터 정지하지 말고 점차적으로 정지하는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클럽이 정지하는 것을 확인하면서 양손을 점차적으로 정지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양손의 피니쉬 높이가 약간씩 높아질 것이며 스윙의 크기가 커지므로 아무래도 거리가 조금씩 더 나게 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양손이 멈추었을 때 클럽도 멈추어야 합니다. 제3동작처럼 클럽을 세우는 것과는 크게 구분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피니쉬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힘만 사용하겠다는 의지입니다.
그러므로 힘을 약간 줄여서 스윙을 하셔서 손목이 꺽이는 모양이 나오지 않도록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변화~ 칩올 정춘섭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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