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pshot all cover를 접하면서 골프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슬라스가 나면서 힘없이 날라가던 아이언셧이 이제는 원하는 방향으로 거의 직선으로 핀을 향합니다. 어떠한 헤저드가 있어도 아이언 만큼은 자신이 생겼습니다. 교수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문제는 드라이버 셧입니다. 예전에는 약 220야드정도의 비거리를 유지하였는데 chipshot all cover로 전환하여면서 좌측으로 많이 치우치면서 거리도 200 이하로 많이 줄었습니다. 구질도 뜨는 경우는 드물고 낮게 좌측으로 휘면서 바로 아래로 떨어집니다. 당구 용어를 빌리자면 오씨성 구질이라고나 할까요...
끌기를 하고 채를 세우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도무지 해결책이 보이지 않습니다. 채를 세우는 과정에서 공에 탑스핀이 걸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공의 위치를 좀 더 우측으로 놓아야 하는지 아니면 끌기 및 왼히프를 좀 더 돌려야하는지요??? 이것 저것 다 해보아도 계속 좌측으로 휘면서 뚝 떨어지는 구질입니다...
여기는 홍콩이라 겨울이 없어 일년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만 티 샷에 대한 공포 때문에 매번 매우 힘든 라운딩을 하고 있습니다. 세컨드 셧 및 어프로치로 겨우 겨우 보기 플레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교수님, 낮게 좌측으로 휘면서 런이 많이 발생하는 제 드라버 셧을 어떻게 교정하면 되는지 알려주세요...처음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 하는지요??? Chip shot all cover로 치는 아이언은 너무나도 잘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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