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손가락이아플때 연습법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꾸뻑

아~ 그러쿤요...생각한 것 만큼 큰 병이 아니군요..
의사가 저도 처음 듣는 병명인 방아쇠수지 라며 수술 할 수도 잇다는 이야기를 하길래 걱정을 많이 햇습니다..다른 분들은 멀쩡 하신데 저한테만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줄 알앗습니다..

큰 문제가 아니라 서 한 숨 돌립니다.. 감사합니다..꾸뻑

방아쇠 수지?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수반하는.......?........

제가 드리고 싶은 것은 이상한 이름의 병명으로 혼돈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이 정도의 통증이 수반되는 것은 근본적으로 각 관절에 이상이 생긴......염증이 수반되는...그런 것인데......원래 가지고 있는 증상이 아니고 골프하면서 생긴 그러한 것이라면...의학적인 진단에 대한 식견이 없읍니다만, 제가 겪은 경험을 토대로 한다면....병명을 극한 시키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방아쇠 수지라고 하니까.....마치 연습을 하면서 무슨 큰 병이 생긴 듯한 착각이 일게 하는 그런 무시 무시한 느낌이 듭니다만 사실.....근육의 놀람 정도랄까요?

제가 생각하건데.....칩올을 하면서 생기는 증상은 손가락에 힘을 주고 그립을 하다 보면 쥐었던 손가락을 잘 펴지 못하는 일시적인 현상이 생깁니다. 쥐기는 쥐는데 펴지는 것이 어려운 현상이 생깁니다.

님의 현상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경험으로는 몇일?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에 몸이 자체 치료를 하여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지곤 하였습니다. 몇 번의 반복 후에는 손이 스스로 자정 능력을 갖고 스스로 치료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과도한 힘을 주었을 때 생기는 현상입니다. 팔굽혀펴기를 무리하게 하거나 윗몸 일으키기를 갑자기 많이하면 갑자기 팔이나 배가 굳어서 더이상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제가 요즈음 마무리 준비가 한창인 코리안파3에서 나무를 예쁘게 전지할 일이 많아 돕기 위해서 톱질을 많이 하였었습니다. 그랬더니 오른팔굽이 굽혀지기는 하는데 펴지지가 않는 거에요....후후....잠시 일어나는 현상일 뿐입니다

약? 조심해서 드세요....저는 약을 먹는 것은 정말 문제가 생겼을 때를 제외하고는 절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나를 치료하려고 항생제 쏟아 부으면 한곳은 낫겟지만 약을 분해하고 필요한 것을 골라낸 후 필요한 곳까지 순환시키고 나머지 불필요한 것을 체외로 빼내는 일련의 과정이 너무 힘들고 그곳에 남은 항생제는 어찌하여야 하는지, 몸에 이익되기 보다는 해가 되기 십상인 약을 남용하는 것을 피하여야 할 것입니다.

의사선생님은 치료하는 분이지 운동을 잘 아는 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만약에 양 팔꿈치에 엘보 (나이 많은 분들이 심장 계통이 약해지면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상완의 통증......칩올의 개인적인 해석 ) 가 나타나면 절대로 골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약도 처방하구요.....글쎄요....굽혔다 폈다를 반복하지 말고 굽힌 상태 그대로 각도의 변형이 없으면 통증이 별로 없어요. 통증이 있어도 참을만 하구요...그렇게 운동하면 되거든요.....마찰이 없으면 염증도 없을테구요....

제그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님의 경우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꽉 쥐는 스타일을 약간 느슨하게 쥐는 스타일로 바꾸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끌기에 대한 연습에 대하여 약간 부언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님이 경우 2개월 정도 칩올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왼손으로만의 풀스윙이 가능해지고 있구요....그런데 왼손이 아프니 지속하기도 어렵구요....그럼 이렇게 해보세요. 왼손으로는 잠시 휴식을 주세요. 그러면서 오른손의 70미터 도전을 계속 하시기 바랍니다.

오른손을 연습하다가 양손을 병행하여 연습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왼손 하나만으로 연습하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그리고 쥐는 손가락을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하여 보면...제가 길라잡이와 기타에서 왼손 새끼손가락과 무명지로 그립을 하면 끌기가 훨씬 수월하다 하였습니다.

이는 교과서적인 의미가 많이 있어요. 그렇게 하면 팔뚝과의 연결고리가 팔뚝~새끼손가락~손바닥~클럽그립의 끝~클럽샤프트.....이렇게 되므로 클럽과 몸이 혼연일체가 되기 쉽게 됩니다. 그러하기에 교과서적인 레슨을 한 것이지만 끌기를 터득하게 되면 이러한 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왼손다섯손가락과 오른손다섯손가락 모두를 이용하여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정확하게 끌어 줄 수 있으면 끌기는 성공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10손가락 모두가 동원 되는 것에 성공하는 것이고 힘도 훨씬 강해지고 그립의 쥐는 힘도 커지게 되어 결국 골프가 그만큼 수월해 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님은 지금 설명한 방법대로 왼손새끼,무명지만을 그립하는 오로지 방법? 보다는 일단 왼손의 5개 손가락 모두에게 균등한 힘을 주게 하고 5손가락으로 동시에 끌기를 시키는 방법으로 훈련을 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왼손의 문제는 무리를 시켜서 미안하다는 생각으로 마사지를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금새 좋아질 것입니다.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쥐는 힘을 두 손가락에 무리할 정도로 부담시키지 말고 균등 분활 시키세요 1/n의 효과를 느끼게 해주세요

제목은 마치 칩올을 하면 그러한 현상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뜻하지 않은 의문이 생겨서 왜곡될까봐 제가 임으로 변경을 하였습니다. 괜찮치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변화~
칩올 정춘섭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