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연습장 처음 등록후 한달만에 파3 한바퀴돌고 왔습니다. (연습시작후 한달만이죠) 처음 배우는 사람으로서 정말 혼자해서 될까하는 의구심이 많았던 지라, 실제는 어떤지 느껴볼겸, 비록 파3지만 생전처음 골프장이란데를 갔다 왓네요.. 저같은 분이 있을 것 같아 우선 소감을 남깁니다..
동행은 구력 1~2년 된 선배분과 후배였습니다...(100타 내외의 실력인듯) 정확한 룰을 지키고 않고 사람도 없는 지라 연습장처럼 즐기고 왔습니다만, 동행들말이 자기들 처음 나왔을때에 비하면 엄청 잘 치는 거라는둥 사람구실을 한다는 둥, (자기들은 일단 공이 앞으로 나가질 않았다고 그러더군요) 인사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중요한 제 느낌을 말씀드리면, 홀거리가 너무 짧아(거의 50~70미터 체감거리 는 더 짧은듯) 잘 모르겠습니다만, 차근 차근 연습하면 해볼만 하다는 것이었 습니다. 제가 연습한게 3주에 이르기까지 50미터 양손끌기까지 하고 4주되서 70미터 끌기 이틀 시도하고 나간 정도였는데, 홀거리가 50미터에서 70미터이니 30미터로 정도로 끊어서 온 시도 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구여 50미터거리도 마지막 홀에서는 온을 시도 해봤는데 되더라구여 (물론 백발백중은 아니었구여, 3개에 한개정도)
물론 갈길이 멀다는 생각도 있지만, 머 그길이 남들처럼 그렇게 힘들거 같지는 않을 것 같다는? ^^ 느낌도 들더군요 다른 레슨 없이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외람되지만 소감 남겼습니다... ==================================================================== 교수님께 여쭙고 싶은 것은 어드레스자세인데요, 그중에 손목 모양입니다. 다른 생각없이 연습했었는데, 지인들이 보더니 어드레스가 너무 이상하다고 합니다. 그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제가 보기에도 문제가 좀 있는 듯 하구요
현재의 자세는 양손이 왼허벅지 바깥까지 위치하게 잡다보니 위치도 이상하고 숙여진 양어깨모습도 이상합니다.
그래서 손의 위치를 왼허벅지 안쪽부근으로 변경을 해보았는데 왼손목 모양에 따라 이상한 모습이 나옵니다.
첫째 손등을 손등연장선상의 팔과 나란한 각도로 공에 클럽을 위치하면 샤프트 각도가 너무 세워지는 느낌입니다.
둘째 그래서 역으로 손등을 어드래스시 위로 약간 꺽는 자세를 하게되면 샤프트 각도가 내려가는 반면 무릎을 굽히거나 몸을 더 숙이는 자세가 됩니다. 이경우 왼손기준 허벅지와 간격 주먹하나 정도로 할려고 하니, 오른손은 팔꿈치위로는 몸통에 살짝 붙는 위치가 됩니다.
둘중 맞는 자세가 있는지 아니면 다른 자세인지 궁금합니다.
다음은 오른손의 모양입니다. 왼손바닥 땅을 보고 오른 손바닥 하늘보게 잡고 있습니다. (선배한테 욕 많이 먹었습니다...^^그래도 꾿꾿히 잡고 했습니다. 이젠 일반이론의 그립으로는 어색해서 스윙불가!!!)
왼손 엄지를 오른손 엄지 도톰한 부분으로 덥어야 된다고 하는데 저는 오른손 엄지도톰한 부분이 왼손엄지에서 차라리 떨어지고 오른손바닥이 하늘에서 제 몸쪽을 본다는 정도로 살짝 벌어지는 모양이 편합니다. (이러다 보니 오른어깨가 더 쳐지는 모양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경우 오른손에 거의 힘을 안줘도 되거든요. 오른손을 왼손에 붙이려고 하면 오른손에 힘이들어가게 됩니다.
오른손을 왼손에 붙여서 양손을 그립을 밀착시키는 모양으로 해봤는데, 이경우는 임팩트시에 오른손이 쓰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스윙연습시 대체적으로 슬라이스?가 많습니다. 올바른 방향이 아닌 경우는 거의 100프로 슬라이스인데 무슨 문제인지요?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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