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샷 .궁금합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꾸벅

그립을 하기 전에 우선 제가 주문하는 동작을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왼손바닥을 쫙펴서 가슴 앞에 팔을 편 상태로 손바닥이 지면을 향하도록 합니다. 이후에는 지면을 문지른다는 생각을 갖고 오른쪽 왼쪽으로 왔다 갔다를 반복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대 손바닥이 지면의 무언가를 쓰다듬는다는 느낌을 갖고 왔다 갔다 하면 손바닥이 완전히 지면과 밀착이 되면서 회전하지 않고 처음 그대로 유지 되는 느낌이 확실학 오지요?

땅바닥을 편평하게 고른다는 생각을 갖고 하셔도 됩니다. 이유는 왼손바닥의 모습이 전혀 변하지 않고 왼쪽 오른쪽으로 왔다 갔다를 할 수 있음을 알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왼손으로 그립을 하였다고 하면 그립에 변동이 없도록 스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요?

이제 공이 오른쪽에 있을 때의 모습과 왼쪽에 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클럽을 잡지 말고 손바닥으로 지면을 계속 문지르는 상상을 하면서 동시에 클럽을 잡았다는 상상을 하면서 움직여 보시기 바랍니다

자세에서 변동되는 것은 하나도 없지요?

이제 실제 클럽을 잡으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살펴봅니다. 공이 오른쪽에 위치하면 클럽해드가 많이 섭니다. 쉽게 설명하면 9번아이언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공이 오른편에 있으면 뜨는 성질 보다는 구르는 성질이 많이 나타나서 공이 구르는 것입니다.

공이 왼편에 있을 때 어드레스를 하면 클럽 해드가 완전히 눕혀 집니다. 해드 페이스를 목표 방향으로 직각으로 취하여 보면 말입니다. 잘 모르겠으면 좀 잘 치는 분한테 공을 왼편에 놓고 클럽 페이스를 목표에 직각으로 만들어 달라고 하세요

왼손은 절대적으로 허벅지 안쪽을 벗어나서는 안 됩니다. 유념하셔야 합니다. 허벅지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안 됩니다

이렇게 셋업하면 자동적으로 샌드웨지의 56도가 70도 이상으로 눕혀지게 될 것입니다.

이제 완전히 눕혀진 클럽으로 공을 치면 결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예~그래요 클럽의 각도에 따라 공은 뜨려고 하지 구르려고 하지 않습니다. 공은 많이 뜨고 덜 구릅니다. 그러므로 자동적으로 로브샷이 되는 것입니다.

스윙 크기는 10미터의 거리라면 20미터 정도의 크기를 해주면 됩니다. 클럽이 눕혀졌기 때문에 거리가 훨씬 덜 나갑니다. 이를 참고로 하여 현명하게 대처하면 됩니다.

어드레스나 스윙의 크기가 급격하게 (tv에서 보는 것과 같이 무리하게 큰 스윙으로 로브샷을 하는 것은 미친짓이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골프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행태입니다. 그렇게 하니깐 로브샷의 성공 확률이 많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칩샷올카바의 숏게임은 과히 으뜸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왼편에 공을 두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을 왼편에 두면 백스윙도 그만큼 커지고 임팩트 순간도 그만큼 늦게 형성이 됩니다.

성질 급한 사람은 제 성질에 샷을 실수할 가능성이 많은 것입니다. 백스윙되었던 클럽이 내려오면서 공을 바로 가격하면 실수가 덜 할 텐데....체중이동 모두 완료되고 임팩트 존의 끝에 공이 있으니 임팩트 존을 통과하기 시작한 클럽이 아직도 공을 만나지 못하였으니 몸은 사용될 때로 사용되고 지칠대로 지친 상태 (아주 지루함을 이렇게 표현하여 보았습니다. 참고로만 하세요)에서 이제야 공이 맞으니 공이 갈길은 어디인지 모르겠지요.....

일반레슨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드라이버 샷일 것입니다. 그 이유는 공이 왼편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왼손의 역활은 이제 더이상 할 수 없읍니다. 오른손을 잘 사용하면 그나마 정상적으로 공이 날라갈 터인데....오른손은 오른어깨에 붙어 있으므로 목표 방향으로 원활하게 나아갈 수 없습니다......이것이 일반레슨의 스윙에서 공이 왼편에 위치할 때입니다

칩샷올카바는 그나마 괜찮습니다. 아직 왼 히프가 회전을 계속하는 관계로 왼편에 충분한 공간이 생겨서 양손은 충분하게 목표 방향으로 전진하면서 클럽 해드를 회전시키지 않고 끌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공이 오른편에 있는 것보다는 왼편에 있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모든 것이 어려워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가급적 공을 오른편으로 밀 수 있으면 밀고 스윙하도록 권유하는 것입니다.

왼편으로 밀어놓고 스윙하는 것을 전통으로 알고 있으면서 이를 마스터하려는 모든 골퍼들은 일단 이것이 정녕 좋은 장소인가? 하는 의문점을 한번이라도 갖고 연습하여야 합니다..

천편 일률적으로 롱아이언과 드라이버는 왼편이라는 고정관념이 골프를 한없이 어렵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마스터아이에 관계없이 말씀드리면.....공이 중앙에 있을 때보다도 공이 왼편에 있는 경우가 2배 이상 힘든 것 같습니다.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가급적 쉽게 공을 치고 쉽게 점수를 내고 고생하지 않으려면 공을 가급적 오른편으로 밀어 놓고 스윙하려고 노력하여야 합니다.

로브샷도 가급적 클럽 해드를 잘 조정하여 너무 왼편에 두고 샷을 하지 않도록 생각을 많이 하고 샷을 하시기 바랍니다. 30미터 어프로치샷으로 3미터 이상의 높이와 70도 이상의 각을 갖는 탄도를 낼 수 있도록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되면 추후에 코리안파3에 오셔서 포인트 레슨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변화~
칩올 정춘섭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