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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윙에 관하여

칩올 | 2012.11.18 19:57 | 조회 9802
강철   2009-11-12 09:54:14 조회 : 2406


드라이브 스윙시 절반은 스윗스팟에 맞고 절반은 밖으로 타점이 형성되어 어느부분에서 스윙에 문제점이 있나 궁금하여 저의 스윙자세를 설명하곘습니다

1,그립은 스트롱으로 잡고 손에 압력은 왼손 새끼 약지 중지는 80% 검지 엄지 오른손은 30% 정도 힘으로 그립합니다

2,어드레스는 왼팔을 약간 뻗는 느낌으로 하고 왼발은 약간 오픈합니다

3,테이크백은 낮고 길게 빼는 편입니다

4,백스윙은 왼팔을 밀어 등꼬기 하고 백스윙 탑은 마음속으로 하나라는 숫자와 함께 양손이 오른쪽 귀 부분에서 멈춤니다

5,다운스윙은 왼팔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마음속으로 공을 보면서 왼히프 회전과 함께 양손끌자하고 임팩을합니다 (참고로 수평리드는 쌩크 슬라이스로 고생하다 의식하지않고 있습니다)

6,피니쉬는 자연스럽게 합니다



 

칩올 정춘섭

감사합니다.

 

2009-11-13
21:47:20
강철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 연습장에 가서 드라이브 페이스에 체크 스티커를 붙이고 교수님이 지적하신데로 백스윙을 오른발 근처에서 직선으로 올라가는 기분으로 200여개의 볼을 쳤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80%이상이 스윗스팟에 맞았고 전에는 200타켓에 떨어지는 기분이었는데 볼끝이 살아서 맞는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대형거울앞에서 스윙하면서 수평리드를 체크해보니 백승윙 탑에서 왼발에 체중을 이동할때 이미 이루어 지고있음을 느꼈습니다 전에는 너무 과도한 수평리드였던것 같습니다 많은 생각을 버리고 지금부터는 모든걸 자신있게 칩올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2009-11-13
10:57:40
칩올 정춘섭

질문이 아주 일목 요연하여 좋습니다.

일단, 타점이 형성이 안되는 것은 기계와 같은 스윙 아크가 그려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님의 설명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 다운스윙에서 발생되는 것입니다. 일단 스윙 속도에서 자주 이러한 일이 나타납니다. 천천히 하는 스윙에서 스윗스팟에 맞았다면 빠른 스윙에서 밖에 타점이 형성되거나 아니면 안쪽에 형성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스윙할 때 팔의 길이와 몸의 각도 머리의 전후 움직임이 일어나게 되면 그것이 타점이 정확하게 만들어 지지 않는 문제점인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수없이 많은 연습을 통하여야만 수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스윗스폿이 좋은 골퍼는 그만큼 핸디캡이 낮을 것이나 그렇지 않은 골퍼는 핸디캡이 높겠지요?

연습과 일치함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님의 스윙 중에서 3번이 조금 맘에 들지 않아요. 테이크백을 낮고 길게 빼면 과도한 체중이동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이고 또한 지형의 현상에 따라 백스윙의 크기가 자주 변할 것이 분명합니다

컨디션에도 많이 좌우됩니다. 컨디션이 좋으면 백스윙의 크기가 많이 커질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작아질 것입니다. 매번 스윙이 달라진다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바로 오른쪽 귀 방향으로 직선으로 올라간다는 느낌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항상 일정한 리듬과 흐름으로 좋은 스윙할 수 있습니다.

백스윙을 질질 끌면서 하는 것은 모든 악스윙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백스윙을 낮고 길게 빼는 것은 우선적으로 뒷땅을 달고 살아요. 조금만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무조건 뒷땅입니다. 방향도 아주 좋지 않아요. 보이지 않는 스웨이가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간결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5번항의 양손끌자! 라는 대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양손끌기는 기본기를 배울 때 모두 잘 연습한 내용입니다. 또한 이를 이용하여 최대한 멀리 보내는 훈련을 하였고.....이를 마스터하였기 때문에 스윙까지 온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정도 왔다면 양손을 끌자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이제는 몸이 알아서 끌어준다는 것입니다. 몸이 알아서 끌어주는 것을 믿으셔야 합니다. 그냥 왼 히프만 당겨주면 스윙이 된다고 믿으셔야 합니다.

이제와서 스윙하는 순간에 양손끌자!라고 생각하면서 양손을 다시 끌어주면 몸과 손이 이중 동작이 되겠지요? 그러므로 몸은 몸대로 쓰이고 팔은 팔대로 쓰이니깐 맷돌처럼 함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따로 따로 움직여서 제대로 공을 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수평리드의 포기도 이곳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끌면 끌수록 슬라이스가 나온다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끌기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반드시 숏 어프로치를 연습할 때 확실하게 이해하고 숙달하여야 합니다. 10미터 20미터 30미터의 거리가 짧기 때문에 자칫하면 그냥 양손으로 대충 어프로치를 해버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도 잘 되니깐 그렇게 하고 싶은 유혹이 많거든요. 왼히프를 당기면서 연습하면 한 두번은 잘 되는 것 같다가도 몇번은 아주 멀리 도망가는 현상을 만나게 되고 (왼히프를 끌면서 어프로치를 하면 거리가 아주 많이 나갑니다)

이러한 현상을 몇번 만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양손의 정확성에 기대를 하고 그것으로 연습하려 합니다.

칩샷올카바의 의미는 칩샷을 마스터하면 모든 것을 마스터할 수 있다.....이런 의미입니다.

결론적으로 숏어프로치를 할 때 왼히프를 확실하게 끌면서 어프로치를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스윙리듬과 타이밍과 자세가 천천히 숙달되는 것입니다. 작지만 어프로치도 스윙인 것입니다. 작은 스윙도 스윙이므로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확실하게 왼 히프 끄는 훈련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처음부터 완벽하게 연습하면 모든 것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님은 지금 기본기에서 왼히프 끄는 훈련이 부족한 것입니다. 다시 기본기로 돌아가서 천천히 왼히프를 끌면서 어프로치를 더욱 연마하시기 바랍니다.

왼손하나로의 70미터 이상을 도전하는 훈련은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 줍니다. 숏어프로치를 할 때도 항상 왼 히프를 신경쓰면서 하시기 바랍니다.

그립은 아주 훌륭합니다
열심히 하세요
감사합니다
GOLF MAKER
칩올 정춘섭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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