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앞선 분들 질문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얻고 있습니다만, 연습을 하다보니 결국엔 직접 여쭙고 싶은 것들이 생기네요..
첫번째는 그립에 대해서 점검 받고자 합니다. 이제 2주째되어 가는데 왼손바닥에 가운데손가락 뿌리부분부터 새끼손가락 쪽으로 한 1.5센티정도 떨어져서 손바닥과 직각방향으로 가느다랗게 굳은 살이 생기고 잇는데 올바른 그립의 결과인지 궁금합니다. 일전에 지인 손바닥을 보니 왼손손바닥 엄지쪽 도톰한 부분의 밑쪽 도톰 한부분에 굳은살이 박혀 있더라구요.. 참 그리고 오른손 엄지의 안쪽 옆쪽에 샤프트가 닿는 부분에 물집이 생기려 하는데 오른손을 너무 약하게 잡아서 그런건 아닌지요?
두번째는 백스윙에 대한 고민입니다... 체중도 체중이지만(신장170 체중 86) 상체가 두꺼운편이라서 30미터 스윙까지는 잘되는데 50미터 스윙부터는 백스윙시 왼손이 가슴에 걸려서 손이 올라가질 않아 고민했엇습니다.. 다른 질문들도 보고 나름 고민하다 얻은 결론은 초등학교때 야구선수였는데 그때 버릇이 남아선지 백스윙시 양손을 몸쪽으로-팔꿈치를 몸쪽에 붙여서- 당겨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그러면서 백스윙에 관한 질문들을 보니 교수님께서 칩올의 백스윙은 일반스윙처럼 오른어께쪽이 아닌 머리쪽이라 답하신걸보고 아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그점에 착안해서 동영상을 보았는데 동영상에서 보면 오른어깨쪽으로 약간 들어오는 모습인것 같아서 다시 한번 백스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제생각에는 백스윙의 방향을 결정하는것이 첫째는 왼손을 미는 것이지만 백스윙 탑-저는 70미터 스윙까지로 결정했습니다-에서 백스윙의 위치를 결정하는 기준점으로 오른손의 각도-오른 팔꿈치를 어느정도 굽히느냐-를 삼아도 되지 않을 까하는데요 이게 맞다면 어느정도 굽혀지는 게 맞을지요?
질문이 길어졌네요.... 초학자로서 독학한다니 솔직이 듣는 사람들이 비웃더군요(?) 내년 봄쯤에는 제가 웃어줄날이 오리라 믿으면서 열심히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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