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칩샷올카바 입문한지 2개월만에 100타 깨고 4개월째인 어제는 87타를 치면서 90개를 깼습니다. 이러다가 6개월째는 싱글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칩샷올카바 덕분에 빨리 실력이 늘어나서 좋고 저보다 핸디가 좋은 친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ㅋㅋ 교수님 감사합니다.
============================================================================== [내용추가] 저의 그동안 경험을 좀 더 말씀드릴께요..혜인아빠께서 궁금해하시니까요..ㅎㅎ 처음 칩샷올카바를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발견하고는 교수님의 이론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전거처럼 한번 배우면 되는데, 왜 일반이론으로 하면, 연습을 무진장 해야하고 항상 불안한 라운딩을 하는 것일까? 저도 골프 시작한지 1년 4개월동안은 일반이론으로 했는데. 아무리해도 골프에 자신이 없는 겁니다. 친구들은 구력이 5년 ~ 15년됩니다. 그들은 아직도 90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처럼 90대를 치려면 5년은 골프해야 하나 ? 하는 생각에 많이 풀이 죽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칩샷올카바를 접하고는 그래 밑져야 본전이 아니겠어. 함 해보자였습니다. 그리고는 인도어 연습장에 정기 1개월 끊고는 매일가서 연습했습니다. 교수님의 실전연습처럼, 왼손하나만으로 샌드로 70m이상 가도록 매일 연습했습니다. 잘 안되던 것이 어느날 되어가고 있는 저를 발견했고요. 그 사이 친구들과 스크린 골프를 쳤는데(1개월정도) 친구들은 제 폼이 이상하다고 놀렸고요. 저는 일반스윙과 칩샷스윙의 중간 폼으로 엉망의 스코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친구들에게 3개월만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뭔가를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매일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연습을 했습니다. 2개월째는 한손으로 70m이상을 보낼 수 있었고, 점점 롱아이언으로 올라갔는데..숏아이언까지는 잘 맞는 클럽이 롱아이언부터는 좀 쉽지 않았습니다. 생크나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유틸리티 4번이 있기 때문에 롱아이언은 유틸리티 4번으로 다 카바하여 필드에 나가서도 100개를 깰 수 있었고요. 3개월째는 안되던 롱아이언, 우드가 맞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가장 스코아에 악영향을 미친 것은 2가지가 있었는데요. 드라이버(슬라이스)와 퍼팅(쓰리퍼팅)이었습니다. 4개월째는 드라이버와 퍼팅을 좀 집중적으로 연습했습니다. 드라이버 장타에 대한 욕심을 버렸고요. 적당히 180m ~ 200m 정도만 날리자였고요. 연습도 무리하지 않는 스윙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퍼팅도 1시간중 20분정도 할애했습니다. 드라이버 오비 줄이고 퍼팅이 되니 80대가 나온 것 같습니다. 세컨샷은 동반 라운드 친구들중에 제일 좋아. 핀에 많이 붙여 파를 7개나 잡았습니다. 생애 처음 버디도 하나 잡았습니다. 그러나, 후반 라운딩시 허리가 안좋아져서(원래 허리가 좀 부실합니다.ㅋㅋ). 히프턴이 잘 안되어 오비가 몇방터졌습니다. 그래서 스코아가 80대 초반이 안되고 후반으로 마감했습니다.
끝으로 조언을 하나 드린다면 저도 1개월 남짓할 때까지는 칩샷올카바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이론이 마음에 들었고, 백스윙시 어깨의 턴을 그리 강조하지 않으셔서 마음에 들었습니다.(저는 유연성이 매우 떨어지는 사람으로 70m 스윙폼으로 풀스윙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버를 칠 때는 피니쉬가 안되어 아주 어정쩡한 모양이 되었습니다. 폼이 매우 어색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다시 교수님의 드라이버 치는 동영상을 보면서 연구했습니다. 교수님은 되는대 나는 왜 안될까 ? 계속보다보니까 저도 저절로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잘 안되실 때는 교수님 동영상 강의를 계속 반복해서 열심히 보고, 연습장에서 매일 연습하고, 골프지식in을 통해 궁금증 해결하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후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