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오래만에 글을 올립니다.
자주 필드에 나가지 못하여 80대 까지 갔다가 어느 순간 끌기가 안되고 드라이버 슬라이스가 자주 나고 하여 질문을 올립니다.
아이언의 경우 핸드퍼스트로 그립이 되어 백스윙 탑에서 버트를 끄는 느낌으로 왼히프를 수평이동 회전하면 잘 됩니다.
그런데 드라이버의 경우 그립과 공이 일직선에 위치하다 보니 아이언 그립과 다르게 목표방향과 스퀘어가 되게 그립이 되어 아이언의 다운스윙 때 처럼 왼히프를 끌더라도 버트를 끄는 식으로 되어 임팩트시에 헤드가 스퀘어가 안되고 자주 열리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언이나 드라이버의 셋업시 그립을 그대로 백스윙하였다가 그대로 왼히프 끌고 회전하면서 임팩트를 하면 되는데 드라이버의 다운스윙시에 아이언의 그립 형태(버트가 목표쪽으로 더 가 있는 형태)로 변형이 되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칩샷부터 그런 식으로 끊어치기를 많이 하다보니 핸드퍼스트로 버트끌기에 넘 익숙하여 그런 것 같은데, 물론 어드레스시의 그립 형태를 그대로 백스윙하였다가 왼히프 끌기로만 완벽히 임팩트 한다면 문제가 없는데 자주 혼돈스럽게 다운스윙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제 나름 드라이버 슬라이스를 분석해 본 것입니다.
이런 슬라이스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가르침을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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