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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길고 질긴 러프의 탈출법은요?

칩올 | 2012.11.18 12:07 | 조회 9843
유정주   2009-08-13 10:54:59 조회 : 1636


군산CC 회원제코스에는 발목까지 오는 러프가 있습니다. 페어웨이 잔디도 양잔디지만 러프는 종류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티샷이 러프에 들어갔고 150m를 남은 상황입니다. 약간 당황한 친구가 6번을 잡고 힘차게 쳤는데 공이 사라졌습니다. 공이 10시 방향으로 아주 낮게 러프를 해치고 나가는가 싶더니 안 보입니다. 해져드나 더 깊은 러프로 간 것 같아요. 많이 감긴 것 같아요.
양잔디로 매우 질기고 거칠었는데 힘껏 치면 탈출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오산이었습니다.
양잔디인 무주CC의 러프와 군산CC의 러프는 완전히 달랐어요.
군산CC처럼 거칠고 긴 러프에서는 탈출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요?
다시 러프로 들어간다면 언플레이볼을 선언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유정주

의견일치!
감사합니다!!
칩샷올카바가 있어 행복한 골퍼 유정주
칩올, 홧팅!!

 

2009-08-13
18:04:04
칩올정춘섭

그렇게 하시는 것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잔디 러프를 벙커 모래 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합니다. 그렇게 탈출하는 거에요. 생각이 전부를 커버합니다. ㅎㅎ

 

2009-08-13
16:00:49
유정주

네!
저의 결론도 샌드웨지로 페어웨이에 탈출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경우,
벙커샷을 하는 것처럼 페이스를 열고 볼의 뒤를 가격하는 방법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린 주위 러프에서 해보니까 가능하더군요.
상태는 국산 잔디이거나 그리 깊지 않은 러프였습니다.
이 방법이 맞는지, 다른 방법이 있는지요?

 

2009-08-13
14:29:35
칩올정춘섭

1. 발목까지 오는 러프라?
-일단 그곳에 보내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해저드보다 더 나쁘네요. OB보다도 더 나쁩니다. 님의 경우도 이미 오른쪽으로 공이 사라졌으므로 로스트가 된 것이고 벌써 3타를 잃어 버렸어요. 어찌하오리까? 앞으로 또 그곳에서의 라운딩이 계획되었다면 죽어도 그곳으로는 보내지 않아야 하겠지요? 공이 휘어 그곳으로 갈 확률이 있다면 아예 7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십시요

2. 언플레이볼을 한다?
-언플레이볼은 1벌타를 먹고 2클럽 이내에서 드롭하여야 합니다. 상황이 그렇지 않다면 계속 1벌타를 먹고 2클럽씩 나와야 하겠지요? 차라리 로스트로 처리하는 것이 현명? 할 수도 있네요. 못 찿았다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로스트(2벌타)처리하고 다시 티박스로 가서 제3구를 쳐야 함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약간의 응용입니다. 왜냐면? 현재의 상황이 너무 안좋다는 것입니다.

3. 그래도 탈출을 시도한다면? 어떻게?
-샌드웨지로 20~30미터 정도를 목표로 하여 나오시기 바랍니다. 일단 페어웨이로 나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에 다음 샷에 행운을 걸어서 파를 노려 봐야지요. 벙커샷의 느낌으로 공을 사뿐하게 페어웨이로 보내야 합니다.

-만약 님의 상황처럼 150미터를 치겠다고 한다면 아마도 죽음일 것이에요. `150미터의 거리는 다운블로우로 쳐주어야 하고 그러면 공이 잠시 잠겼다가 앞으로 나가게 되므로 잠기는 동안에 공은 러프속으로 파묻혀 버릴 것입니다.

한발 물러 서야 할 곳이 바로 이런 곳입니다. 피하여야 할 곳은 피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지요. 불가피하다면 손해를 약간만 입고 그곳을 떠나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의 행운으로 만회할 수 있지만 그곳에서 모든 것을 잃어 버린다면 기회가 와도 만회가 안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골프와 인생이 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GOLF MAKER


칩올 정춘섭올림

20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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