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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별 한손만의 거리는?

칩올 | 2012.11.18 12:34 | 조회 9696
신승묵   2009-08-24 00:02:42 조회 : 2773


골프지식in에 올라온 글을 읽고 또 읽으면서 열공하고 있는 저는 지금 글을 읽고 있는 여러 초보분들과 내용을 함께하고자 질문에 앞서 저의 소개부터하겠습니다.
올해2월 골프에 입문하여 일반레슨 1달받고 3월초에 머리를 올렸습니다. 그후 지금까지 한달에 3 ~ 5번 정도 라운딩을 했으니 약 20번내외정도 필드경험이 있습니다.
4월초에 우연히 칩샷올카바를 접한후 교수님과 통화하고 바로 회원가입과 동시에 칩샷 기본훈련에 돌입하게 되었으나 연습장에서는 주위사람들의 참견과 레슨프로의 눈총 등에 갈팡지팡하게 되고 정확한 칩샷올카바의 연습부족으로 필드에 나가면 일반레슨에 의한 스윙과 칩샷에 의한 스윙이 뒤죽박죽이 되어 망쳐버린적도 한두번이 아니구요. ㅠ
정말 제가 길을 잘못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과 연습장에서 레슨프로에게 편하게 레슨받으며 즐기면서 하는 것이 좋지않을까하는 마음의 흔들림에 적지않은 번민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 한구석에 오기가 생기더군요. 이미 시작했으니 후회 하더라도 제대로 해보고 후회하자~~~
가슴위치에서 샌드웨지 1000번끌기 정말 장난아니게 힘들더군요. 팔과 손목이 끊어져 나갈듯한 고통을 감내하며 성공한후 연습장에서 샌드웨지 10m ~ 70m까지 연습하여 왼손하나로 70m를 보내는 데 성공하였지만 미들아이언까지의 거리는 평균적인 거리에 도달하였으나 롱아이언의 거리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수님에게 전화하여 왼손하나로 70m완성 했는데 왜 되지않는 것입니까? 하고 질문드리니 웃으시면서 아직 왼히프끌기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8월 초부터 집에서 샌드웨지보다 더무거운 방망이를 구해 왼손,오른손 끌기연습과 왼히프끌기연습을 하루 500회 ~ 1000회를 하면서 연습장에서 오로지 샌드웨지만 연습을 한후 오늘 실외연습장에서 거리측정을 해보니 캐리기준으로 샌드웨지 왼손 80m이상, 오른손 50m정도와 48도웨지 왼손 100m정도 나가더군요. 아직은 가야할 길이 멀지만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교수님께 질문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아이언별 왼손하나만의 거리는 어느정도 도달한후 다음단계로 넘어가야하는지요? 예를 들면 9번 110m, 7번 130m, 5번 150m, 드라이버 ? 그리고 오른손도 꼭 70m이상도달해야하는 지요? 오른손 한손만 연습하다보면 뒤땅성스윙에 의해 팔꿈치에 무리가 오는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그리고 바램이라면 하루빨리 레슨장소가 오픈되어 찾아뵙고 정상적으로 연습하고 있는지 체크받고 싶습니다.



 

칩올정춘섭

1. 회원님의 골프 미래에 대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글을 읽었습니다. 이미 시작했으니 후회하더라도 제대로 해보고 후회하자!라는 대목이 가장 드라마틱했습니다. 감사해요. 지금 당장 드리고 싶은 말씀은 회원님의 미래는 아주 밝다? 는 것입니다. 물론 회원님과 똑같은 분이 계시지 않으시기에 비교 분석할 수 없지만....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오신 노력이 어느 정도냐?....골프의 8부 능선을 넘으신 것입니다, 물론 회원님의 노력이면 일반렛슨으로도 그정도는 할 수 있지 않느냐? 라는 반문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이론의 차이점이라는 것입니다.

-님은 운동 신경이 좋으시다면? 스스로 생각해서 좋다고 느끼시면 더욱 좋습니다.......금새 골프가 새록 새록 재미 있게 될 것입니다,.

-일반레슨으로 편하게 레슨 받는 것이 좋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분들이 아무리 열심히 가르친다고 해도 앞으로 회원님의 발전을 따라오기는 힘들 것입니다. 장담합니다.

2. 왜 70미터를 끌게 하겠는가?
-회원님의 답변 중에서 샌드웨지 왼손은 80미터 이상~이 나가신다고 하셨지요? 앞으로는 자주 반복해서 이 거리가 줄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 그럼 80미터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가? 모든 스윙의 메카니즘이 이곳에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연습장에 도착하여 몸 푸는 느낌으로 왼손 스윙으로 볼을 치면 어느새 몸이 완벽하게 풀리게 되어 있읍니다. 천천히 10미터 부터 시작하면 80미터 정도의 거리를 칠 정도면 몸은 이제 완벽하게 풀려 있습니다. 양손을 잡아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 그냥 나갑니다. 몸이 풀렸기 때문에 몸에 부상도 없어요.

-앞으로는 이렇게 준비 동작의 느낌으로 왼손 연습을 한 후에는 드라이버까지 한숨에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잘 될 것입니다. 자신과 싸움하세요. 얼마만에 싱글을 칠 것인가? 제가 생각할 때는 오른손 70미터 이상이 되는 즈음에는 싱글 소리 나오겠는데요?

-70미터를 보내고자 주문하는 것에는 큰 의미가 있어요. 일반레슨에서는 도저히 흉내를 낼 수 없는 진정한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스윙으로 몇번쳐보세요.....왼손을 돌려서 쳐 주어야지요? 아마 맟추지도 못할 것입니다. 왼손만의 70미터 이상의 거리면 스윙이 모두 완료 된 것입니다. 참으로 중요한 의미입니다.

-오른손이 50미터~정도라고 하셨는데.....이것은 확실하게 부족합니다. 오른손이 왼손보다는 훨씬 어렵지요? 잘 나가지 않아요. 그래서 오른손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금 느껴 보라는 것입니다. 일반레슨처럼 오른손을 돌리거나, 뻗어 주거나, 팔꿈치를 펴거나, 밀거나 등등의 동작이 나오면 절대로 공을 맟출수 조차도 없음을 알 수 있지요?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오른손을 조금만 더 연습하면 70미터는 무난하시겠습니다

-이렇게 양손이 70미터 이상이 나가면 양손으로는 충분하게 100미터를 넘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왼히프끄는 훈련을 열심히 하시면 스윙이 완벽하게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왼손끄는 훈련으로 스윙은 모두 되기는 했습니다.....왜냐면 왼히프 끄는 동작이 없으면 피니쉬도 안되면서 70미터 이상을 보낼 수가 없거든요.....

-전 아이언과 드라이버를 꼭 이렇게 70미터 이상을 성공한 후에 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골프 진도가 아주 빠르다는 것입니다. 저라면 참고 확실하게 샌드웨지로 왼손 오른손 모두가 70미터 이상의 거리를 확보한 후에 전아이언과 우드 드라이버를 마스터할 것입니다. 현질에서 레슨할 때는 이렇게 강조합니다. 70미터를 내지 못하면 (여성분은 50미터 정도....스윙이 되는 것을 참고로 합니다 ㅎㅎ) 전 아이언 연습에서 확실하게 문제점이 나옵니다. 님처럼 롱아이언이 안되는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드라이버도 자꾸 오른손으로 돌려 치려고 하구요.....그러한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소하려면 기초에 충실하세요....기초는 왼손끌기 오른손끌기 양손끌기 왼히프끌기....4가지 밖에는 없어요.....복잡하게 주문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두고 보세요. 회원님과 회원님의 연습장에서 함께 운동하는 분들과 비교를 해보세요....아마 내년 3~4월쯤이면 확실하게 비교가 될 것입니다. 자신을 갖으세요....

3. 앞으로의 연습은?
-조금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오른손이 70미터를 달성하도록 일단은 노력하세요. 그렇게 하시면 보너스가 있어요. 전 아이언과 우드 드라이버가 일주일이면 마스터 된다는 것입니다. 골치 아플 것도 없고 더 연습할 것도 없어요. 그냥 돼요.

-그런 다음에는 파3 훈련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2온하여 1퍼팅하는 훈련을 아주 많이 하세요.

-정규홀에서도 2온되면 2벌타를 스스로 먹이세요. 그런다음 에지에 드롭하고 어프로치하세요. 어프로치한 볼을 1퍼팅으로 마무리 하는 훈련을 지속하세요....한번쯤 동계에 해외에 나가셔서 이렇게 매일 36정도 하시면 금새 좋은 점수가 나올 것입니다.

4. 제가 만드는 파3골프장은 숏게임의 산실이 될 것입니다. 정말로 숏게임이 증진되는 그러한 골프장으로 만들어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은희 유선영 오지영 최운정프로들이 한국에 머물 때는 항상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 것입니다. 또한 회원님들의 휴식처가 되고 항상 부족한 부분을 서로 지적하고 채우는 그러한 장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시면 프리미엄전용레슨으로 간단하게 모든 문제점을 하루만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모든 레슨이 완료될 수 있는 것은 행복이 아니겠습니까?

열심히 하시는 동안 근심과 걱정이 모두 사라지니 그것 또한 행복이 아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GOLF MAKER
칩올 정춘섭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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