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기연습중 오른팔꿈치 플라잉 및 드라이버문제

정말 친절하시고 사심없으신 답변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칩샷올카바로 골프를 배웠다고 해도 전부 그대로 따라서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이 중요해요. 이상하리 만치 남을 많이 따라서 합니다. 혼합되고 섞이는 것이지요. 나름대로 이것 저것을 소화하는 것 같습니다. 제 아들 정원프로도...아무리 제가 이것이 좋다고 해도 사람인지라 남이 하는 모습을 보고 변화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어요. 당연히 저보다는 훌륭한 프로가 있다고 생각할 때 변화는 분명히 있는 것입니다. 요즈음 타이거우즈가 제 스윙 이론을 보았는지는 모르지만 왼손을 많이 끌어서 스윙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피니쉬가 아주 간결하게 되구요....누가 뭐라해도 느낌은 같은 것이니까요. 스스로 느낌으로 생각하고 터득한 것이니까요. 저도 제것이 모두 맞다고는 주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그 효과를 인정해주고 따라서 하시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연구하는 것입니다. 사실 단계별 내용과 현재의 실전연습과도 많은 차이가 있어요. 그렇다고 틀이 틀리다는 것은 아닙니다만....세월의 흔적이라고 할까요? 조금씩 연구하면서 조금씩 변하고 있음이 분명해요. 제 스스로도 변화하려고 노력합니다. 예를들어 예전에는 50미터 피니쉬를 세우는 것 하나만으로 레슨을 고집하였는데 벌써 3가지의 피니쉬를 연구하여 그 방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칩샷올카바는 끌기라는 주된 내용은 변하지 않겠지만 차후에도 지속적으로 변화되는 방향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지은희 프로가 성공하는 것은 스윙이 좋아서가 아니고 (스윙은 모든 프로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정도의 경지에 이르면 샷은 같아요) 멘탈과 정신력과 흐름이 좋았다고 보면 됩니다. 지은희 프로도 오픈 클로즈 되는 스윙의 영향으로 항상 선두에 서지는 못할 것입니니다. 얼른 칩샷올카바로 완벽하게 전환하는 것을 기대할 뿐입니다.

칩올

너무나 자세하고 친절하게 답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테이크백과 체중의 상관관계등등에 대해 명쾌하고 속시원한 답을 얻었습니다. 왼팔하나만의 연습으로는 잘되는데 양손끌기를 하면 잘안되는 이유가 오른손 끌기연습부족임도 알게되었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여 교수님의 사이버 수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냥 스쳐지나는 질문인데(실례가 아니라면) 지은희 프로의 우승시 스윙모습을 보았는데 완변한 칩샷올카바 스윙은 아닌 듯 한데 칩샷올카바로 스윙을 완성하고도 또 새로운걸 많이 배운걸까요?

질문의 요지가 아주 말끔하고 좋네요.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조목 조목 지적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래 내용으로 요약 정리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오른팔꿈치의 플라잉 엘보의 문제점으로 방향성이 좋지 않다?
-답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칩샷올카바는 플라잉 엘보로 하든....오른 팔꿈치가 지면을 가르키든.....몸을 가르키든...하늘을 가르키든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제 레슨을 살펴 보면 어느 한 구석에도 플라잉엘보 하지 마라? 라든가, 이렇게 하면 좋지 않다? 라든가의 주문을 한 적이 없어요. 다만 오른손 하나만으로의 연습을 아주 많이 주문하였습니다.

-오른손 하나만의 연습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입니다. 제 이론은 한가지 한가지 동작을 레슨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제가 연구한 이론은 그저 한 동작을 주문하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버리는 그런 레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님의 질문에 대한 답은 오른손으로 충분히 연습하라는 것입니다. 오른손으로 풀 백스윙을 하고 왼 히프를 끌어서 풀 피니쉬까지를 반복 연습하면 자동적으로 님의 질문에 대한 답이 해결됩니다. 아주 자동적으로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풀려요. 답은 오른손하나만으로 풀 스윙 연습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냥 돼요. 골프는 지식으로 하는 것보다는 몸으로 하는 것이 좋아요 ㅎㅎ

2. 드라이버백스윙 시 체중
-체중의 문제는 여러곳에서 설명하였듯이 왼 체중이면 공이 낮게 날라가면서도 거리가 줄게 됩니다. 그러므로 힘이 있는 골퍼라면 무조건 선택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른체중은 공이 높게 날라가는 현상이 있어요. 거리가 느는 것은 아니지만 좀더 효과적으로 체중이동을 많이 하려고 하는 의도가 있다면 거리가 날 수 있어요. 님의 경우는 조금 연습시간이 부족한 듯 합니다. 님의 현상은 초보자의 경우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연습을 하다 보면 스윗 스폿에 공이 맞게 되고 아주 잘 나가게 될 것이며 스윙이 마무리 되는 시점이면 지금의 불만족한 현상이 없어질 것입니다. 중앙 체중은 백스윙도 원활하게 하고 피니쉬도 원활하게 하면서 효과적으로 체중이동을 할 수 있게 하므로 좋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체중을 오른쪽으로 몰아 놓고 다시 왼쪽으로 옮겨 가는 과정에서 실수가 많이 유발되므로 조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나타나는 구질과 현상을 주시하면서 개인적인 취향에 맞도록 선택하면 됩니다. 끊어치는 현상등이 나오는 것은 아직 스윙이 완료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므로 왼손끌기 오른손끌기로 공을 많이 쳐보시기 바랍니다.

3. 코킹의 문제. 너무 뻣뻣한 백스윙. 효과적인 50미터자세
-코킹은 문제는 한마디로 설명할께요. 코킹은 자동적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므로 신경쓰지 마세요. 있는 그대로 하세요. 칩샷올카바는 억지로 코킹을 만드는 그런 스윙이 아닙니다. 코킹을 무시한다고? 생각함이 맞아요. 코킹~언코킹~이런 방법은 일반레슨입니다. 칩샷올카바는 만들어진 손목의 모습 그대로를 임팩트 이후까지 끌고가는 그런 스윙입니다. 헛갈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샤프트가 세워 지지 않는 것은 양손을 붙였기 때문일 것이며 아직 왼손끌기의 연습이 너무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왼손끌기 동작으로 70미터 이상을 보내려고 하면 풀 백스윙과 풀 피니쉬가 나오거든요. 이 때에 님의 고민부분인 왼팔 수평 클럽샤프트 지면과 수직의 동작이 완벽하게 되거든요. 칩샷올카바는 동작을 주문합니다. 하나 하나의 이론이 동작에 모두 포함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무모하리만치 왼손끌기 동작의 연습을 주문하는 것이며 오른손끌기의 동작 연습을 주문하는 것입니다. 왼손끌기 동작 연습으로 현재의 고민은 완벽하게 해결됩니다. 다 됩니다.

4. 테이크백할 때의 좋은 모습
-만약 체중이 왼편에 있다면 왼발이 스윙의 중심이 되기 때문에 테이크 백이 바로 올라갈 것입니다. 어프로치 동작에서 모든 백스윙이 바로 올라가지요? 그렇게 풀 스윙에서도 왼발 체중이면 곧바로 올라갑니다. 반대로 오른발 체중이면 자동적으로 솔이 지면에 끌려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차이점은 체중이 어느곳에 있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5. 부상없는 끌기 연습
-이제 1개월 정도의 연습이라고 하셨습니다. 최소한 3개월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드라이버를 치면서도 왼손끌기 오른손끌기 연습을 게을리 하면 안됩니다. 한데 묶어서 3개월입니다. 제가 드린 동영상 레슨 중에서 전 아이언 연습법에도 강조하는 것이 있지요? 예를 들어 7번 아이언을 연습하는 중에도 10미터 20미터 30미터 50미터 70미터 왼손연습하고....오른손연습하고....양손연습하고....왼히프연습하고.....전체적인 연습하고......이렇게 잘 맞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안 맞으면 계속하라는 주문 기억하시지요? 하물며 드라이버까지 그렇게 하라고 주문하였지요? 그 이유는 스윙이 완벽하게 이루어질때까지 서두르지 말고......왼손 오른손 하나만의 스윙을 마스터하기를 주문하는 것입니다. 이유는 이것이 키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면 님과 같이 의문과 걱정이 앞서게 될 것입니다. 이 기간을 저는 3개월로 정한 것입니다. 3개월동안 반복 연습하면 충분히 소화할 것이다. 근육에 기억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 것입니다.

-부상? 아무런 걱정하지 마세요. 근육이 형성되는 과정이므로 부상 없어요. 조금 아파도 그때 뿐입니다.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일발스윙으로 연습하면 갈비뼈도 나가잖아요? 저도 많은 경험이 있어요. 그런데 그저 끄는 훈련하는 이론인데 부상이 있을리가 있겠습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더욱더 열심히 하세요. 문제 없습니다. 혹시? 심장이 좋지 않은 문제가 있지 않은지 살펴보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GOLF MAKER
칩올 정춘섭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