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칩샷스윙에 많은 관심을 갖고 기존스윙과 섞이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골프를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아마도 이곳에 방문하는 대부분이 같은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요즘 샌드웨지로 60m어간 까지 보내고 있습니다만..^^
최근 TV에 자주 소개되는 국내 교습가의 이론도 거의 참고했지만 마이크밴더의 스윙이론이 정교수님 이론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마이크밴더는 팔이 먼저 리드하는스윙이긴 하지만요..)
마이크밴더는 손목 릴리스보다는 자연스러운 몸통스윙을 유도하는것 같더군요
** 어쨋거나 윗글은 확신을 갖지 못하고 혼돈스러운 상태를 말씀드리고자 함입니다 **
1) 한손으로 70M 극복하고 다음단계로 나가라는 말씀은 지키지를 못하고 있네요(연습장가서 종일 뒷짐지고 한손스윙 하는게 솔직히 좀 창피해서요^^)
혹시 한손도 마스터못하고 양손느낌을 질문한다고 나무라실까봐 미리 말씀드린겁니다.
설명하기가 어렵지만 암튼 양손스윙시 끌어주는 느낌보다도 최초 어드레스 상태에서 몸통과 팔의 간격을 유지한 채로 몸과 팔이 마치 로보트가 회전하듯이 백스윙 다운스윙을 하면 손끝에 느낌이 경쾌하게 볼이 맞습니다
조금 강조해서 표현하자면 양팔을 쭉 뻗는 기분이랄까요 뭐랄까..끄는 느낌보다는 손끝쪽으로 밀어내는 느낌으로 회전한다고 표현해야 정확할 것 같기도................(오른손 피지 않고 히프턴과 이어지는 몸통턴만으로 친다고 할까요..?)
이렇게하니까 임팩구간도 길고 릴리스없이도 거리와 방향성이 좋던데 혹시 잘못 이해한건 아닌지요..?
2) 드라이브 임팩이 제대로 안되어 어린이용 드라이버로 스윙을 해보니 기가막히게 잘 맞더군요.. (아마도 클럽을 제 맘대로 컨트롤 하게되니까 히프를 이용한 칩샷스윙이 쉽게 되는것 같더군요..그래서 왼팔힘을 기르라고 하신것 같습니다) 칩샷스윙 느낌을 좀더 빨리 터득하기위해 이런 연습방법이 괜찮은건지요..? => 솔직히 직접 레슨받는게 아니라서 이렇게라도 스스로 확인하고 싶은 분들 많을겁니다..^^
3) 오랜시간 칩샷스윙을 독학하다보니 가장 어려운건 한손스윙 마스터나 끌기연습보다도 히프턴을 익히는게 너무 어렵네요
숏아이언 스윙시 양발 간격이 좁을때는 히프턴이 어느정도 자연스레 되는데 유틸이나 우드 드라이버는 양발을 넓히고 어드레스하게 되어서인지 백스윙에서 다운스윙 전환시 팔이먼저 선행하지않고 히프로 끌고 턴시키는 모션이 쉽게 터득이 안됩니다. 그러다보니 팔이 먼저내려오고.. 어깨도 먼저 돌고..
=> 말씀대로 윗몸일으키기로 단련하면 되는건지요..집이나 사무실에서 맨손으로 할수있는 엽습법이 있다면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 끝으로 9월 개장되는 연습장에서 직접레슨을 기다리며 성공적인 오픈을 기대합니다 .읽어주셔서 갑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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