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스의 넓이에 따른 구질의 변화

아주 훌륭한 생각입니다. 그린을 아끼고 생각하는 마음은 내 안방의 쓰레기를 치우는 것과 같습니다. 음식 찌꺼기를 마음대로 버리고 방치하면 이를 이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불행을 안겨 주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다만 그린을 보수할 때는 정확하게 하셔야 합니다.
1. 먼저 볼의 힘으로 인하여 쑥~들어간 부분을 포크로 푹 쑤셔서 완벽하게 뽑아 내야 합니다. 그래야 죽은 그린과 뿌리를 과감하게 제거할 수 있어요.
2. 함몰된 부분에 흙을 채워야 합니다. 주변의 잔디를 먼저 동서남북으로 힘차게 주워 모아야 합니다. 잔디와 흙을 같이 끌어 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함몰된 부분에 주변의 잔디와 모래가 같이 모여서 함몰이 없어지면서 약간 어수선해 지겠지요?
3. 이제는 포크로 편평하게 가다듬어 주어야 합니다. 평평하게 해준다는 것이 맞겠지요?
4. 이제는 편평학 한 곳을 손바닥으로 약간 두드리면서 더욱 편평하게 해 줍니다. 그러면서 발바닥으로 조금 힘을 주어 그 부분을 눌러 주면 아주 감쪽 같이 편평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 주면 다음 사람이 그 부분이 퍼팅 라인에 걸친다 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행복한 라운드가 예감되지요?

-아직도 잘 모르시겠다면 그냥 두세요. 그린 보수 아줌마가 계십니다. 그분들이 해야 이상없이 잘 되고 잔디가 죽지 않습니다. 잘 못해 놓은 디봇이 오히려 그린을 많이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아요. 동남아시아나 미국처럼 벤트 그라스아 아닌 그린에서는 대충 디봇 수리를 해도 크게 지장이 없지만 한국에서의 벤트 그린은 보수를 잘 해 주어야 합니다.

-어쨌단 님의 대단한 성의와 골프를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

싱글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GOLF MAKER
칩올정춘섭올림

저는 아직 그렇게 깊은 철학은 없습니다만 저도 골프에 대한 열정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월1-2회 라운딩하면서도 일정 스코어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그런 열정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열정 때문에 플레이하면서 덥비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더 잘, 더 열심하, 더 멋지게..... 이런 것이지요.
근데 그 열정은 큰 도움이 안 되더라구요.
칩올 사부님의 말씀대로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어렵더라구요.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안정이 골프를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칩올공부하면서 마음공부도 많이 해 좋은 골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칩올을 접한 후 마음의 여유를 갖기 위해 그린보수기를 샀습니다. 그린에 올라가면 대략 라이를 보고 제가 만들 그린의 공자국을 보수기로 보수합니다. 그러면 좀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냥 싱글이 아닌 골프를 아는 골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칩올에 늘 감사합니다!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세요. 회전이 양호하면 골프가 그만큼 쉬워요. 그래서 어렵지만 10미터 어프로치부터 히프를 회전하는 습관을 들이면서 연습하면 히프의 회전이 몸에 베이고 언제든지 백스윙한 후에는 히프의 회전과 리드에 의하여 공을 가격하게 되므로 항상 일관성과 힘과 리듬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팔로 스윙하려 하는 것은 언제 든지 실수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면 틀립이 없습니다. 한 두번 좋은 느낌과 성공에 취해서 자꾸만 손으로 어프로치하고 스윙을 하려고 한다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자신의 스윙을 점검하면 결국 손으로 골프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거든요.

하루 하루가 중요합니다. 내일에 의존하는 습관은 그리 좋은 것이 안됩니다. 에이 내일하지.....오늘 안되면 내일 되겠지.....언제고는 되겠지......느긋한 마음하고 내일을 염두에 두고 의존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차이점이 있어요. 느긋한 마음은 항상 여유를 갖는 마음인 반면에 내일에 의존하는 마음은 게으른 마음이며 오늘 할 일을 하지 않으므로서 결국 내일도 하지 않는 다는 철칙을 잊기에 결국 게으름의 나락을로 빠지는 것이거든요

오늘 하루만이라도 히프로 회전하는 스윙을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으셔야 합니다. 물론 잘 안될 수도 있지만....중얼 중얼...히프 히프....하면서 어눌한 스윙이지만 시작하는 것은 먼 훗날 자신이 히프의 강력한 파워에 의존하는 기가막힌 스윙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이 중요해요. 앞에 있는 5분도 있을지 없을지 모르거든요...그게 인간입니다. 지금 이순간 얼마나 내 자신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 행복한 마음을 갖도록 하고 두려움을 없애는 주문을 외우고 불행한 마음이 싹트지 않게 하고 힘차고 편안한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골프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골프를 하는 동안에는 정말이지 다른 생각 안나거든요. 제 자신은 그래요. 저는 공을 칠 때는 아무런 잡생각이 없어요. 그래서 골프가 좋아요.

저는 티샷의 결과에 전혀 마음을 주지 않습니다. 나온 결과에 무조건 복종합니다. 다음 샷도 생각하지 않아요. 세컨샷도 마찬가지구요. 어프로치도 마찬가지구요. 퍼팅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과를 한번도 기대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다만 항상 내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마음이 동요되고 있는가? 마음이 산란한가? 매너나쁜 동반자에게 마음이 쏠려서 불안한가? 내 마음이 지금 어디에 있지? 항상 그것만 관찰합니다.

자연과 내몸은 항상 안정적으로 한몸이 됩니다. 자연은 저를 항상 기쁜마음으로 받아 주고 저도 항상 기쁜마음으로 자연을 대합니다. 필드는 그래서 저를 항상 가슴설레게 합니다. 잔디는 그래서 좋아요

제 소원은 잔디 위에서 잠을 자고 잔디 위에서 걷는 것입니다. 평생을 그렇게 살고 잔디 위에서 샷을 하면서 즐겁게 하루 하루를 누리며 살 것입니다.

하루 하루의 좋은 습관은 반드시 좋은 답이 있을 것입니다. 걱정하지 말고 지금 이행하십시요.

감사합니다.
GOLF MAKER

칩올 정춘섭올림

네, 감사합니다! 지적하신데로 셋업보다 임펙트에서 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회전의 문제인지, 스위궤도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더 노력하겠습니다. 칩샷올카바를 만나고 골프가 더 쉽고 즐거워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칩샷올카바 전도사가 되었답니다. 감사드립니다!

1. 스탠스가 좁을 때와 넓을 때의 나타나는 구질은? (좁으면 슬라이스? 넓으면 훅?)

-칩샷올카바에서는 스탠스에 영향을 그리 받지 않습니다. 아주 안 받지는 않으나 받는 영향이 적다는 의미입니다. 일반레슨에서는 스탠스가 좁으면 훅이 발생하고 넓으면 슬라이스가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스탠스가 좁으면 몸과 양손의 회전이 잘되기 때문에 클럽이 빨리 닫히게 되어 훅이 발생하지만 스탠스가 넓으면 회전이 모두 늦게 되어서 클럽 해드가 열려서 슬라이스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님의 생각과는 약간 어긋나는 듯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칩샷올카바는 스탠스와는 그리 큰 영향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어짜피 임팩트 존에서 클럽 해드의 움직임을 절대로 없게 함을 어프로치부터 연습하였기 때문에 임팩트 존에서 클럽 해드의 움직임이 없으므로하여 클럽은 항상 일직선으로 움직이고 변화가 없기 때문에 나온다면 항상 한가지 구질이 나오게 됩니다. 훅이면 훅~ 슬라이스면 슬라이스 하나만 나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스탠스를 넓게 하건 좁게하건 구질의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2. 해드가 닫혀야 똑바로 간다?
-님의 경우에 스윙시 나타나는 클럽해드의 모양과 어드레스의 모양이 서로 다른 것 같아요. 어드레스 보다는 임팩트 순간에 클럽 해드가 조금 더 열리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님의 방식대로 클럽 해드를 닫아서 똑바로 나간다면 그렇게 하세요. 조금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칩샷올카바는 한가지 구질만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슬라이스가 나오면 클럽 해드만 간단하게 조금 더 닫아주면 금새 슬라이스를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수없이 많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스윙을 완벽하게 왼히프의 리드로 고정시킨 다음에는 간단하게 클럽해드만 교정하여 구질을 고치면 됩니다. 슬라이스가 나오면 조금 클럽 해드를 닫으세요. 훅이 나오면 간단하게 클럽 해드를 조금 여세요....간단하게 구질이 교정됩니다.

님의 좋은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GOLF MAKER
칩올 정춘섭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