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샷에 관한 질문

경사도가 거의 30도 이상이라면 타켓을 겨냥하는 것은 싱글급 이하는 약간 무리입니다. 이럴 때는 타켓방향의 발끝을 완전히 벌려서 발끝이 타켓을 향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발은 충분히 벌려서 안정을 취합니다. 팔만으로 스윙하여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온그린을 노리지 말고 최대한 그린 가까운 곳에 공을 보낸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페어웨이로 드롭한다는 것은 언플레이볼을 선언한다는 의미인것 같은데....두 클럽을 벗어날 수 없어요. 계속 두클럽씩 계산하여 나와야 하고 거리가 멀수록 벌타가 많아지겠지요. 그러한 방법 보다는 힘껏 치지 않는 법이 중요해요. 오른손에 힘을 주고 샷을 하면 무조건 뒤땅을 치게 되어 있어요. 뒤땅을 치지 않으려면 무조건 왼손으로 클럽을 리드하여 공을 쳐내야 합니다. 왼손으로 쳐서 나가는 공의 거리에 만족하여야 합니다. 왼손으로 공을 멀리 칠 수 없다면 왼손만으로 반복 연습을 하여야 합니다. 왼손 연습을 많이 할수록 골프 실력은 몰라보게 좋아집니다.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를 먹고 사는 저이기에 님의 염려는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자주 놀러 오세요. 기회가 되면 동일한 경사지에서의 샷을 정확하게 교정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칩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