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장소 질문입니다.

1. 연습장소의 어려움: 대한민국에서 골프를 연습할 수 있는 곳은 실내연습장 실외연습장 파3연습장 정규홀....이렇게 구분될 수 있읍니다. 그런데 어디를 가더라도 정작 필요한 연습을 충분히 하여 기술을 연마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골프코스는 골프를 즐기는 매니아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도 불구핟고 연습그린은 어프로치를 생각할 수도 없거니와 라운드 내장객이 아니면 절대로 사용할 수 없읍니다. 그러므로 정규홀에 비치되어 있는 연습그린에서의 어프로치는 물론이거니와 퍼팅 연습 조차 어렵지요

실내 연습장은 더욱 어렵습니다, 다행히 70미터 정도의 공간을 확보하여 어프로치를 연습할 수 있는 곳은 찿아볼 수 없어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벽에다 대고 어프로치를 하면서 대충으로 본인의 공의 성질을 파악할 수 밖에 없어요. 연습 조건이 아주 미미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실외연습장에서는 거리가 확보되어 있으며 나름대로 날라가는 공의 거리와 구질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그런대로 연습할 수는 있으나 실제 공이 놓인 곳이 잔디가 아니고 공이 떨어지는 부분도 그린도 아니고 잔디도 아닙니다. 이곳도 정작 연습하는 흉내를 낼 뿐 제대로된 연습 효과는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실정이기 때문에 라운드할 때 많은 연습을 해야합니다. 실내에서든 실외에서든 임팩트 위주로 연습을 한 후에 퍼블릭이나 정규홀에 나가서 어프로치에 대한 확신이 설 때까지 연습해야 합니다. 물론 쫒겨날 각오쯤은 해야 겠지요?

결론적으로 과감하게 실외연습장으로 나가세요. 그나마 거리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나아요. 그리고 연습하는 층은 바로 앞에 지면이 연결된 곳에서 하세요. 대부분 1층이 그러겠지요? 그런 다음 파3연습장에 가셔서 연습하세요. 티샷을 그린에 떨어뜨리지 마세요. 그린 앞에 떨어뜨려서 어프로치를 연습하세요.

이러한 골프 매니아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과 아우성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 힘있는 분을 아신다면 지속적으로 정규홀 모두에서 연습그린을 어프로치까지 할 수 있는 곳을 오픈하여 모든 골퍼들에게 무제한 오픈하도록 압력을 넣어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진정으로 골프 대중화가 이루어 지겠지요?

아니면 모든 실외연습장에서는 반드시 어프로치그린(최소한 79미터까지 연습할 수 있는 곳)을 만들도록 하면 좋겠지요. 자발적이든 강압적이든 말입니다. ㅎㅎ

사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요. 그린에 마구 쏘아대는 볼을 감당할 수 없어요. 그린은 얼마 지나지 않아 엉망이 될 겁니다. 그렇다고 인조그린을 설치하면 모두 한마디 합니다 .에이~이런데서 어떻게 연습해?!~모두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제가 준비하고 있는 KP3(코리안파3골프클럽)에서는 이러한 연습 조건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읍니다만 얼마나 회원 여러분들께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까 걱정이 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칩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