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가 줄었다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금새 스윙이 경쾌해지면 거리가 훨씬 더 늘어납니다. 중요한 것은 일반레슨에 비하여 방향성이 월등하게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오른쪽 왼쪽 숲으로 왔다 갔다 할 이유가 거의 없어요.
그리고 골프하시면서 너무 거리 거리 하지 마세요. 70년대 골프도 아마추어 드라이버 평균이 200을 넘지 못하였으며 지금도 아마추어 드라이버 평균이 200을 넘지 못한다는 데이터가 있어요. 여러분은 얼마를 나가야 만족하십니까? 드라이버는 200만 나가면 훌륭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골프장에서 200미터를 빼면 몇미터 남을 것 같습니까? 150미터 안쪽입니다. 150미터만 잘 치면 됩니다.
드라이버치고 샌드웨지 잡아야 훌륭한 골프되는 것 아닙니다. 확률로 치면 샌드웨지나 7번아이언이나 거의 유사합니다. 심리적인 면이 많이 작용하기에 멀리 치려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실제 라운드에서 안전이 제일이기 때문에 아이언 티샷을 많이 권장합니다. 200이면 되거든요. 100말뚝과 150말뚝 사이에 공이 떨어지면 제일 좋아요. 항상 비슷한 아이언 샷을 할 수 있거든요. 세월이 쌓이면서 좋아지는 작전입니다.
연습장에서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시험해 보세요. A4용지와 볼펜들고 뒤에 서서 그분이 치는대로 타구를 선으로 그려 보세요. 50개 정도 그리면서 느껴보세요. 타구가 굉장히 좌우로 왔다 갔다 할 것입니다. 9가지 구질이 그대로 나와요. 하늘로~땅으로~우로~왼쪽으로~마구 휘어 나갑니다. 오죽하면 하루 종일 드라이버만 연습하는 분이 계십니다.
칩샷올카바로 연습한 회원님도 똑같이 해보세요. 친구분한테 똑 같이 공이 나가는 모습을 그려보라고 하세요. 그러한 후에 상호 비교해 보세요. 놀라운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칩샷올카바는 거의 일직선이 한쪽으로 나옵니다. 일정하게 한방향입니다. 고속도로와 같이 한방항입니다. 일반레슨이 신갈교차로의 모습이라면 칩샷올카바는 경부고속도로예요. 방향만 수정하면 그만입니다. 스윙이 완료되면 할 것이 없어요. 남들 죽어라고 드라이버 연습할 때 시원한 음료 마시면서 어프로치만 연습하면 돼요.
어짜피 숏게임이 점수를 좌우하는 것이니 어프로치 퍼팅만 연습하면 돼요. 샷은 왼히프가 해줍니다. 믿고 숏게임만 연습하면 돼요. 찌뿌둥하면 샌드웨지로 풀스윙 한박스면 돼요. 스윙은 한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드라이버 200미터는 문제가 되는 거리가 아니잖아요? 너머 거리 거리 하지 마세요. 투정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