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퍼팅시 궁금증이

칩올 | 2012.11.18 00:04 | 조회 9697
조정구   2009-03-23 23:13:13 조회 : 1136


골프를 치면서 숏게임(퍼팅포함)이 중요함을 많이 느낌니다.
특히 퍼팅라이 읽는법이 궁금해요. 물론 많은경험과 시행착오가 있어야 됨은
알지만 기본이 될수있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고.그리고 볼마크라인과 진행방향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에임할때 적용할수있는 Tip있으면 알려주세요
올카바화이팅!



 

칩올 정춘섭

님께서 질문하셨던 236번항을 다시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질문의 요지는 약간 차이가 있읍니다만 퍼팅은 스트로크 요령은 레슨을 받으면서 좋아질 수 있으므로 칩샷올카바에서도 스트로크 요령은 자세하게 설명을 드립니다만 에임을 하거나 그린을 읽는 방법과 거리감과 방향을 결정하는 능력은 단순히 레슨으로는 힘듭니다.

지난번의 답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실제 그린에서의 연습을 통하여 스스로 느껴야 합니다. 보는 눈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그린에 올라가서 먼저 경사를 읽고 거리를 읽은 다음에 실제 공을 굴려가면서 판단한 거리와 방향에 대하여 실제로 스트로크한 공은 얼마가 가느냐를 비교하면서 연습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실전 능력을 키우기 위한 연습은 꼭 필요합니다. 굴려보아야 합니다. 오르막이다? 판단되면 평지의 거리에다 오르막의 경사를 더하여 거리를 결정합니다. 제가 레슨할 때는 20%더빼! 방법을 적용합니다. 오르막이다 싶으면 20%를 더하는 것이며 내리막이다 싶으면 20%를 빼주는 것입니다.

현재의 거리를 걸음으로 잰 결과가 10미터라고 할 때, 오르막이면 12미터를 퍼팅하고 내리막이라면 8미터를 퍼팅하는 방법입니다. 슬라이스와 훅라이도 오르막 내리막이 있다면 동일한 방법으로 적용하여 최종 총 거리를 판단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에 홀컵을 향해 하는 퍼팅이 아니라 두번째에 실시하는 홀컵에 넣는 퍼팅이 중요합니다.

홀컵에 넣는 퍼팅을 실패하면 바로 3퍼팅으로 연결되어 점수를 아주 나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되므로 절대로 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를 주름잡는 일류 선수도 모두를 1퍼팅으로 끝내지 못합니다. 1.8정도가 평균입니다. 18번의 퍼팅을 2퍼팅하는 것을 평균으로 보면 됩니다. 1퍼팅은 한두개~세개 정도 입니다. 그러면 님도 2퍼팅으로 18홀을 모두 종료한다면 세계적인 선수들과 거의 대등한 퍼팅하는 것입니다.

강조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2퍼팅으로 모든 홀을 잘 종료 하는가입니다. 물론 가까운 거리의 퍼팅을 이렇게 2퍼팅으로 모두 종료하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조금만 거리가 있는 퍼팅이라면 2퍼팅으로 종료하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하며 무리하거나 경솔하여 거리감과 방향감을 상실하여 2퍼팅으로 마무리를 못하고 3퍼팅을 한다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은 1실제 연습그린에서 많은 연습을 해라. 2눈으로 살핀 거리와 실제로 공을 쳤을 때의 거리를 상호 비교하면서 연습하라. 3퍼팅그린에서 연습하면서 4가지형태 오르막 내리막 훌 슬라이스....를 알아차리는 연습과 훈련을 하여야 한다. 4가지만 잘 알수 있다면 2퍼팅을 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프로도 우선 홀컵에 붙이는 것을 전제로 퍼팅을 합니다. 터무니없이 무조건 넣으려고 하다가 공이 홀컵에서 멀어져서 리턴 퍼팅을 마무리하지 못하게 되면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그날의 골프가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프로도 홀컵에 붙이는 것을 전제로 한다는 것을 잘 기억하여야 합니다.

지금부터 설명드리는 것은 2퍼팅을 잘 할 수 있는 요령을 설명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홀컵에 잘 붙이는 요령으로 퍼팅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퍼팅 능력이 좋아집니다. 퍼팅을 잘 하기 위한 그린을 읽는 요령을 좀 더 설명을 드립니다.
우선 어프로치하면서 공이 나아갈 방향을 깨우쳐야 합니다. 어프로치를 연습하는 것은 어프로치만을 연습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어프로치는 퍼팅과 똑 같습니다. 특히 칩샷올카바의 어프로치는 퍼팅과 똑 같습니다. 그러므로 어프로치를 연습하면서 많은 것을 깨우쳐야 합니다. 공이 굴러가는 것을 자주 눈으로 확인하면서 구름을 이해하고 방향을 이해하고 터치감과 흐름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어프로치를 연습하면서 퍼팅을 이해하고 퍼팅을 연습하면서 어프로치를 이해하여야 합니다. 둘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세컨샷할 때 그린의 상태를 읽어야 합니다. 프로들은 세컨샷을 할 때 이미 자신이 어떠한 퍼팅을 하겠다는 것을 결정하고 그곳에 세컨샷을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우선 세컨샷을 하기 전에 그린을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왼쪽이높은지 오른쪽이높은지 앞이높은지 뒤가높은지를 판단하여 숙지한 후에 공을 치고난 후에 떨어지는 공을 기준으로 다시한번 그린을 읽어서 확실하게 기억하고 그린으로 걸어가야합니다. 이렇게 하는 습관을 꼼꼼하게 들인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걸어가면서도 세컨샷 지점에서 생각한 것과의 차이가 있는가를 잘 살피는 훈련을 하여야 합니다.

그린에 도착한 후에는 세컨샷지점에서 읽은 경사에 대한 정보와 현재의 경사 정보와 차이가 있는가를 잘 살펴야 합니다. 세컨샷 지점에서 오르막으로 결정된것이 그린에 와서도 오르막이라면 정보가 맞는 것입니다. 이제는 과연 얼마 정도의 오르막인지를 잘 읽어야 합니다. 그린에 와서는 퍼팅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그린의 경사를 잘 읽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거리를 잘 결정하려는 노력입니다. 부지런히 하여야 합니다.

잔디결을 읽어서 공이 굴러가는 방향을 예상하는 훈련을 합니다. 그린의 잔디결이 역결이라면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씰 덜 구릅니다. 순결이라면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잘 구릅니다. 거리를 판단하고 좋은 거리감을 갖기 위해서는 아주 중요합니다.

잔디의 길이를 잘 판단해야 거리감과 방향을 잘 통제할 수 있읍니다. 잔디가 길다면 구름은 아주 느릴 것이며 잔디가 짧다면 구름은 아주 빠를 것입니다. 님의 질문236번 중에서도 제가 드린 질문이 이것이지요? 잔디가 길고 짧은가를 살피면서 손을 그린에 대서는 안됩니다. 단지 눈으로 살펴야 합니다. 눈으로 잘 살펴서 그린의 빠르기를 잘 살펴야 합니다. 평소에 그린을 잘 들여다 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경사가 잘 보이지 않으면 뒤쪽의 나무를 참조하여 그린을 비교하면 도움이 됩니다. 없는 것과 같은 경사가 나무를 비교해보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무는 대부분 수직으로 자랍니다. 나무 전체를 평균으로 하여 살펴보세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잔경사를 읽기 위해서는 필요합니다.

한라산의 경우처럼 아예 산에 만들어진 골프장의 경우 산쪽이 높다든가....약간 몸을 낮추면 볼과 홀컵 사이의 언덕을 관찰할 수 있다든가......사람들이 빠져 나가는 방향으로 그린이 눕는다든가.......물이 있는 방향으로 그린이 눕는다든가......언덕을 깍아서 만든 그린의 경우 언덕쪽이 높다든가....등의 많은 그린을 읽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이곳에서는 더이상 지면관계상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조금만 노력하시면 많은 자료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스트로크하는 요령을 칩샷올카바로 깨끗하게 터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탄탄하게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 우선입니다. 백스윙 크기로 거리를 결정하는 훈련을 마스터하여야 합니다. 그러한 연후라야 위에서 설명드린 그린을 읽는 방법이 효과가 있어요. 거리감도 없는데 아무리 경사를 잘 읽는다고 해도 무용지물입니다. 평지에서 완벽하게 거리감을 잡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열심히 하여야할 것이 평지에서 빨리 나만의 거리를 만들어 내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백스윙으로 거리를 결정하세요...화이팅~

감사합니다.

칩올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075개(47/54페이지)
골프지식IN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정춘섭박사의 칩샷올카바골프아카데미 골프레슨안내 칩올 78721 2021.08.14 21:46
공지 티칭프로과정 칩올 100405 2020.08.06 01:10
153 백스윙시 하체 특히 다리의 꼬임이 필요한지요 칩올 11277 2012.11.18 00:23
152 거리가 많이 늘었습니다!! 칩올 8870 2012.11.18 00:21
151 드라이버 샷 동영상 칩올 10903 2012.11.18 00:19
150 스윙시 상체의 위치 등... 칩올 9705 2012.11.18 00:17
149 공의위치에 대해서 칩올 9542 2012.11.18 00:16
148 코킹을 어떻게 해야할지요? 칩올 11059 2012.11.18 00:14
147 드라이버 궁금증 칩올 10172 2012.11.18 00:12
146 핀을향해 섬뜩하게 날라가는 샷은 어떻게 할수있을까요? 칩올 9892 2012.11.18 00:09
145 골프가 재밌어졌습니다. 근데 슬라이스가... 칩올 10282 2012.11.18 00:07
>> 퍼팅시 궁금증이 칩올 9698 2012.11.18 00:04
143 어드레스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칩올 8762 2012.11.18 00:02
142 한손끌기생략해도?상체에힘이들어가도되나요? 칩올 9373 2012.11.18 00:00
141 미들아이언부터거리차이가적고, 드라이버탄도가낮습니다. 칩올 11475 2012.11.17 23:58
140 그립에 대해서 칩올 8724 2012.11.17 23:52
139 아이언을 잘치는 친구의 샷을 보면 헤드로 공을 걷어 올리는듯하게 보이는데 칩올 10362 2012.11.17 23:51
138 등꼬기 등풀기의 타이밍은 언제인가요? 칩올 9260 2012.11.17 23:49
137 벙커샷의 어려움.. 칩올 9249 2012.11.17 23:47
136 미들아이언 이상의 클럽에서 생기는 문제점 칩올 9334 2012.11.17 23:45
135 방향성과 거리 택일 칩올 9608 2012.11.17 23:43
134 체중과로테이션에 관한질문 칩올 9435 2012.11.17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