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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궁금증

칩올 | 2012.11.18 00:12 | 조회 10171
김성철   2009-03-30 19:40:55 조회 : 1229


드라이버는 채의 구조로 인하여 셋업시 손이 왼허벅지쪽 위치시키면 공이 왼발선상에 있어야 페이스면이 공와 스퀘어가 되는데요..


그러면 칩샷올카바의 장점인 긴 직선임팩트존이 성립이 잘 안되는거 같읍니다.
왼허벅지부터 왼발 벗어날때까지밖에 직선임팩트존이 안나오은거 아닙니까.
결국 긴채로 갈수록 기존스윙방법과 별차이가 없는거 같은데요. 여기에 대해서
조언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칩올 정춘섭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일단 스퀘어가 되었을 때는 공이 좌나 우로 가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클럽 해드를 좌우로 돌려가면서 스퀘어를 찾아 내야 합니다. 마스터아이가 오른쪽이라면 가운데 놓고 치세요. 다만 클럽 페이스를 조절하여 스퀘어 상태를 잘 유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또한 한가지를 더 주문하자면 우선 드라이버에 연연하지 마시고 왼손끌기로 90미터 이상을 보내세요. 왼손이 되면 오른손을 마스터하시구요. 양손끌기와 왼히프끌기를 동시에 마스터 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후에는 이러한 질문이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입니다. 열심히하세요.

 

2009-11-01
19:59:32
김성철

그럼 드라이버에서 공위치를 몸중앙에 놓고 치려면 채를
왼쪽으로 돌려잡아서 목표방향과 직각이 되도록 하면 되나요.. 드라이버는 아이언과 달라 샤프트와 헤드의 오프셋량이 거의 없어서 핸드퍼스트가 어렵지 않나요? 그리고 여기 동영상에도 보면 거의 공위치가 왼발 뒤꿈치쪽으로 놓여있는데요.. 아드님꺼랑 , 교수님전부 아.. 답답합니다.

 

2009-11-01
19:59:07
칩올 정춘섭

그렇지않아요. 그립한 손을 왼허벅지에 위치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핸드 퍼스트 되고 잘 끌수 있어요. 스퀘어 형태를 잘 이해하실 필요가 있군요. 조금더 살펴 보세요. 항상 왼 허벅지를 기준하면 클럽 해드가 세워지고 눕혀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2009-11-01
19:58:45
김성철

드라이버의경우 오른발앞에 공을 놓고 목표선과 스퀘어하게 페이스면을 맞추려면 그립한손은 아무 오른허벅지 근처까지 가야할거 같은데요. 그럼 채마다 손의위치가 달라져야 되는거 아닌가요.

 

2009-11-01
19:58:16
칩올 정춘섭

1. 페이스면이 공과 스퀘어가 되는 상태 확인:
-페이스면이 공과 스퀘어가 되는 장소는 님께서 말씀하신 장소에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 임팩트존 전부가 스퀘어가 될 수 있어요. 오른발에 놓인 공도 클럽페이스를 스퀘어로 할 수가 있어고 공을 얼마든지 곧바로 보낼 수가 있읍니다.

다만 공이 왼발에 있을 때 클럽 해드를 스퀘어시키면 드라이버 각도가 중앙보다는 많이 눕혀진 상태 (만약9도라면 10도 11도에 가까운 방향을 말합니다.)가 됩니다. 그러므로 공은 예상 했던 것보다는 많이 뜨는 경향을 보일 것입니다.

공이 중앙을 넘어 오른발에 놓이게 되면 클럽 해드를 스퀘어로 맞추면 클럽 해드가 아마도 - 각도(8-7-6-5-4-3-2-1의 각도가 아니라 아예 -각을 갖는다는 의미입니다) 를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은 뜨지 않고 구르려는 현상이 나타날 것입니다.

스퀘어를 잘 이해를 하시기 바랍니다. 언제든지 스퀘어늘 할 수 있으나 각도가 변함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스퀘어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마스터아이에 따라서 공의 위치를 결정한 다음 자신에 맞는 공의 위치를 결정하고 이를 준수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 마스터아이에 따른 공위치와 각각의 현상
-마스터아이를 반드시 찾아서 이를 적용하여야 합니다. 우선 마스터아이는 양손을 앞으로 나란히 한다음 손을 겹칩니다. 손을 겹치면서 양손 사이로 동전크기만한 구멍을 만든다음 이곳으로 앞에 보이는 사물을 보면서 사물을 놓치지 말고 양손을 얼굴 가까이 가져가면 손에 가려서 앞을 보지 못하는 눈이 보일 것입니다. 이때 지속적으로 사물을 보고 있는 눈이 마스터아이입니다. 사물을 보지 못하는 눈은 보조눈일 뿐입니다.

이눈이 오른눈이라면 공은 오른편에 놓아야 하며 왼눈이라면 공은 왼편에 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반대로 공을 위치시키면 허상의 눈으로 보기 때문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 옵니다. 우선 왼눈이라면 가슴을 기준하여 왼쪽 가슴쪽에 공이 위치되도록 하세요. 오른눈이라면 드라이버라도 공을 가슴 왼편에 놓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오른눈이 골퍼가 공을 왼편에 놓고 싶다면 히프와 왼발을 충분히 오픈스탠스로 바꾸어주어서 가상적으로 왼편이 아니라 가슴 가운데에 공이 오도록 스탠스를 취해 주어야 합니다. 이는 사실 고급 골프이지만 알아두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말씀드린대로 오른눈일 경우에는 앞가슴 중앙을 넘지 않으므로 충분한 임팩트 존이 나올 것입니다. 왼눈일 경우에도 중요한 것은 공이 위치가 왼발 뒤꿈치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가급적 왼 가슴을 넘지 않는 것이 긴 임팩트를 만들게 되고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왼편에 치우친 공 위치는 님의 말씀대로 짧은 임팩트 존을 만들게 되어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며 공을 잘 다루기가 어렵습니다. 중심점을 너무 벗어난 공의 위치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3. 기존 스윙방법 (일반이론)과의 큰 차이점
-일반레슨은 임팩트 존에서 클럽을 회전시키는 것입니다. 오른무릎이하에서 열려 있는 클럽 해드를 닫으면서 공을 쳐주는 이론입니다. 그러니 임팩트 존이 확실하게 있다! 라고도 말할 수 없어요. 너무 짧다는 의미입니다. 더구나 닫히는 것이 조금 늦으면 심한 슬라이스로 고생하고~ 조금만 빨리 닫히면 어처구니 없는 훅으로 심한 고생을 합니다. 공 구질이 부채살처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합니다. 점수를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칩샷올카바는 오른발부터 왼발까지의 긴 임팩트 존으로 공을 칩니다. 임팩트 존에서 조금도 클럽 해드를 회전시키지 않습니다. 이를 어프로치부터 연마하고 닦으면서 골프를 배웁니다. 어프로치를 배우면서 스윙을 동시에 배우는 것입니다. 요령은 전부 아시겠지요?

공이 아무리 왼쪽에 있다 해도 끌어 주는 동작과 요령은 동일하며 효과도 아주 양호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공이 너무 왼쪽에 치우쳐있다면 긴 임팩트 존의 마지막 지점에서 클럽과 공이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님의 공 위치는 너무 왼쪽인 것입니다. 공의 위치가 이곳이다!라는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은 중요합니다.

가장 잘 맞는 곳이 가장 좋은 공의 위치입니다. 어쨌든 공이 왼쪽에 있다해도 칩샷올카바의 긴 임팩트 존은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다만 효과가 조금 반감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열심히 끌면서 스윙하시기 바랍니다. 왼손 하나만의 스윙으로 공을 90미터 이상을 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칩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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