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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슬라이스

칩올 | 2012.11.17 15:58 | 조회 11036
김남구   2008-07-04 16:12:42 조회 : 790


정교수님,

저의 경우 전체적으로 공이 오른쪽 편으로 날라가는 편입니다.
그중에서 되레 아이언이 더 심합니다.


아마 왼히프의 리드가 완전히 일어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만

이에 몇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1) 백스윙시 손목의 코킹이 직각으로 되고 백 톱에서 아이언이
헤드 위치가 머리 위쪽으로 되어 아이언 스틱이 다운스윙까지
솥의 밑부분 처럼 그려 나가면 되는지요?

2) 공을 임팩트하고 난후까지 버트를 끄는데 너무 인위적으로
끄는 것처럼 되어 아이언의 타점 면이 앞 쪽으로 오픈되어
공이 오른쪽으로 가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3) 50m 이상 스윙시 왼팔 및 왼다리에 중심을 두었다가
백스윙시에 잠시 오른쪽으로 중심이 옭겨 갔다가 공을
임팩트 할 때는 중심이 완전히 왼다리에 가야 하는데
임팩트시에 왼무릎을 쭉 펴야하는지 아니면 임팩트 후에
왼무릎을 쭉 펴야 하는지요?

4) 백스윙에서 오른팔굽은 거의 오른쪽 갈비쪽에 붙여서
왼히프의 움직임과 동시에 윗몸통이 통째로 동시에
다운스윙을 하면되는지요? 오른쪽 팔굽의 위치를
어떻게 하면 좋은지요?

궁금한 것을 잘 표현하기 어려운데 좋은 어드바이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칩올 정춘섭

1) 백스윙시 손목의 코킹이 직각으로 되고 백 톱에서 아이언이
헤드 위치가 머리 위쪽으로 되어 아이언 스틱이 다운스윙까지
솥의 밑부분 처럼 그려 나가면 되는지요?

손목의 코킹은 핵심연습에서의 50미터 스윙을 잘 참조하세요.....물론 같은 50미터라도 코킹을 좀 더 늦게 하여 70미터에서도 하실 수 있어요.....늦게하고 빠르게 하고의 차이는 많지는 않지만.....빠르면 그만큼 스윙이 작아지면서 빨라질 수 있어요......코킹을 빠르게 할 수 있는 골퍼는 아크스윙어 보다는 박세리...등....대부분의 한국 낭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지렛대골퍼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코킹을 빨리하면 백스윙의 높이가 낮아지고.....오른팔꿈치가 겨드랑이와 좁혀지기 때문에.....레드베터가 주장하는 방향의 스윙이 되기 쉽습니다.......


어쨌든......코킹이 이루어진 다음에는 손목과 팔꿈치 등이 변화하지 않고 등뼈의 꼬임을 이용하여 톱에 이르기 때문에 님께서 걱정하는 것과 같이 해드의 변형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해드가 지면을 보거나 45도 정도의 각을 갖는 의미는 양팔과 몸통의 회전에 의해서 그러함이 나타나는 것보다는 그립하는 모양에서 이미 결정되어 집니다......위크 그립을 잡으면 톱에서 해드가 지면을 향하게 되고 스트롱(제가 항상 주장하는 그립)그립을 하면 톱에서 해드가 45도를 향하게 됩니다.......해드가 지면을 향하게 되면 임팩트 존에서 해드가 열리게 됩니다........슬라이스의 대표적인 현상입니다.....해드가 열리니 당연히 공이 깎여 맞겠지요......아마도 님께서 나타나는 현상은 그립의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톱은 50미터스윙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10미터 20미터 30미터 50미터로 진행하면서 클럽 해드의 움직임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해드가 10미터부터 오픈되는 것은 일찍부터 손목을 돌려서 테이크백을 한다는 의미와 같습니다......약20미터 정도까지는 해드가 공을 바라보는 느낌이어야 합니다....왼손을 이용하여 손목을 돌리지 말고....죽~ 백스윙하면 해드가 항상 공을 바라보게 됩니다......중요함을 강조합니다.....

2) 공을 임팩트하고 난후까지 버트를 끄는데 너무 인위적으로
끄는 것처럼 되어 아이언의 타점 면이 앞 쪽으로 오픈되어
공이 오른쪽으로 가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인위적으로 끄는 것처럼? 이란 말씀은 제가 이해를 할 수 없어요....너무 인위적으로 끌어도...절대로 공이 오른쪽으로 슬라이스 되지 않습니다......한번 따라 해보세요.....왼손으로 클럽을 잡습니다.......목표와 직각되게 클럽을 잡고.....10미터부터 50미터까지....왼손만으로 해보세요....핵심연습11단계에서 이렇게 하도록 주문하고 있습니다.....10미터에서 20미터의 거리를 내려면
왼손을 인위적으로 무진장 끌어야 돼요....끌면 공은 잘 나갑니다....

 

돌리거나 치려고하면 절대로 거리를 낼 수 없어요......어찌하여 공을 치거나 왼손목을 돌려서 20미터 정도는 보낼 수 있으나........30~50미터는 절대로 보낼 수 없어요.....무조건 끌어야 돼요.....끌면 공은 50미터가 아니라...70미터 이상도 왼손으로 보낼 수 있어요.....물론 샌드웨지를 가지고......

핵심연습11단계에서 강조하는 것은 3가지입니다......

첫째는 왼손 오른손 끌기입니다.......

둘째는 히프끌기입니다....

세째는 어프로치부터 익히고 임팩트가 만들어지고....어프로치가 잘되면 점점 거리를 늘려서 풀스윙을 익히면 됩니다...샌드웨지를 이용하여 10미터부터 100미터까지 익히고나면 골프가 어느새 다 된 거에요....나머지는 연습하시면 돼요....빠른분은 며칠이면 돼요.....


왼손을 무진장 끈다는 느낌이어요.....오른손이 붙으면 절대로 무진장 끌 수없어요....오른손이 방해를 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오른손으로 스윙하시는 분들이 많지요? 엉터리로 갈 수 있는 확률이 많습니다......오른손 위주의 스윙은 찬성할 수 없어요...............


오른손의 방해는 참 많이 나타나므로 주의깊게 자신의 몸에서 어떻게 오른손이 잘못 사용되어지는 가를 알아내야 합니다.....오른손은 특히 임팩트 순간에 오른손목이 펴지거나 돌려지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릴리즈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되어 있어요......오른손을 돌려서 교차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믿으세요.....50미터 스윙을 해보시면 아세요.....어프로치에서 스윙으로의 전환점이니 잘 익히면 도움이 됩니다......왼손을 무진장 끌도록 노력하세요....


그리고.....만약......오른쪽으로 공이 슬라이스 되면 그립을 점검하셔야 됩니다.....그립이 약하게 잡혀 있으면 임팩트 존에서 클럽해드가 열리게 되고....이렇게 되면 공이 오른쪽으로 도망가게 되므로 양손을 돌려서 이를 막아야 하므로 스윙이 나쁘게 됩니다.........임팩트 존에서 양손의 변화가 없어야.....일괄되게 좋은 스윙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왼 히프의 리드가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왼히프는 체중을 왼편으로 이동시켜주고...2차로 왼 히프가 회전함으로써 클럽 해드에 막강한 파워를 만들어 줍니다.......결국 골프의 파워는 이렇게 왼 히프의 리드와 회전에 의해서 만들어지게 됩니다.......환원하면 골프의 파워는 단순히 왼히프의 회전에 맡겨 두고 양손과 클럽은 그져 왼 히프의 리드에 순응하면서 따라가면 되는 것입니다......왼 히프의 리드와 회전이 골프의 전부에요.......이것만 잘 익히세요.....자세한 요령은 동영상강좌에 있어요.....살펴보세요.......

3) 50m 이상 스윙시 왼팔 및 왼다리에 중심을 두었다가
백스윙시에 잠시 오른쪽으로 중심이 옭겨 갔다가 공을
임팩트 할 때는 중심이 완전히 왼다리에 가야 하는데
임팩트시에 왼무릎을 쭉 펴야하는지 아니면 임팩트 후에
왼무릎을 쭉 펴야 하는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왼무릎을 펴는 것을 권장합니다........왼무릎을 펴면서 왼히프를 동시에 돌려주고......벨트가 목표를 향하도록 하면서 오른발이 자연스럽게 들리면서........오른발끝으로 서면......완벽한 스윙이 되는 것입니다......임팩트 존은 어프로치를 터득하면서 익히고.......스윙의 전부는 왼히프의 움직임에 맡기고.......이제는 리듬과 감각만 익히면 됩니다.....어프로치를 익히는 순간......핵심연습11단계를 익히는 순간.......여러분은 초보자가 절대로 아닙니다.....골프시작 1주일이 안됐어도......제가 드리는 말씀을 이해하시고...동작이 되면 초보자가 아닙니다......열심히 하세요....핵심연습11단계에 알기쉽게 설명해 놓았어요.......잘해보세요.....

4) 백스윙에서 오른팔굽은 거의 오른쪽 갈비쪽에 붙여서
왼히프의 움직임과 동시에 윗몸통이 통째로 동시에
다운스윙을 하면되는지요? 오른쪽 팔굽의 위치를
어떻게 하면 좋은지요?

제 골프이론은 절대로 한가지 한가지 동작을 설명하지 않습니다........사실 어찌보면 지금 질문하시는 것이 골퍼들이 가장 걱정하고 열심히 생각하는 사항이기도 합니다....칩샷올카바는 골퍼 개개인이 이러한 동작에 신경을 두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자 이렇게 해보세요.....


우선 백스윙 톱을 유지한 채.......왼 히프를 최대한 왼쪽으로 끌어봅니다.....그러면서 양손과 팔꿈치가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확인해 보세요.....일부러 양팔과 양팔꿈치를 끌어 내리지 않아도......왼 히프의 끄는 동작이 커지면 커질수록 양 팔꿈치가 겨드랑이에 잘 붙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왼쪽으로 히프를 당겨 줄수록 양손과 양팔꿈치가 좋은 모양을 갖추게 됩니다.....열심히 해보세요.....왼 히프의 리드는 모든 것을 해결해 줍니다......빈 몸으로 왼 히프의 리드 방법을 열심히 익히는 것이 골프의 핵심이에요.......골프를 잘하고 싶으면 일심으로 히프의 리드를 익히세요.....

1. 왼 히프의 리드 방법을 잘 익히고.....
2..왼손과 오른손의 끄는 방법을 익히고......
3...어프로치부터 익히는 칩샷올카바를 항상 곁에 두시면.....효과적으로 골프를 정복할 수 있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칩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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