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감사합니다. 첫 깨100에 91타 나왔어요 !!

최근 1달 사이 대학 동기들과 이천 소재한 BA 비스타 에 격주 단위로 3번 나갔는데 106개를 시작으로 그 다음 100개 이번 주 수요일에는 드디어 91개로
그렇게 고대하던 깨100을 화끈하게 해 버렸네요.

평소 연습할 때 연습장 여건 상 드라이버를 땅에 놓고 치는 연습을 안 하고 있다가 최근 들어 다시 하다 보니 다운 블로우로 치면서 캐리로만 100M 가까이 날리다 보니 뭔가 깨달음이 오고 왼쪽 힙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겠다라는 자신감이 생겨서 이번에는 좋은 점수가 나올 것 같다고 강한 예감이 들긴 했었습니다.

 그 동안 칩올 스윙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의심하지는 않았지만 (교수님께서도 90타 중반 이상은 기대안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하시고)
제 자신 샷 감각이 부족한 것 같아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와서 이번 주 내내 들떠 지냈습니다. 동기들도 나올 때마다 스윙이나 숏게임이 확확 달라진다며 놀라구요.

다른 회원 분들이 얼마 만에 몇 타가 나왔다며 자랑 글을 올리시는 게 남의 일인 것만 같았는데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교수님, 80타 대 진입까지도 기대해 봐도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