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레슨를 받을수 밖에 없던 이유-저는 일본에서 왔어요.

2년전 인터넷 서핑하다 우연히 보게된 칩올카바 이론.
간단하고,정갈해서 속는 샘 치고? 회원가입하고 왼손끌기부터 나름데로 열심히
했지만, 왼손 끅기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일반 스윙으로 도망가습니다.
제가 운동신겨이 없써서 1년 가깝게 빽스윙만 투자? 슬라이스 잡아놓으면 훅, 튀땅
덴뿌라,기타등등...

레슨프로 힘빼라 힘빼라 주문외우고...
힘도 없는 사람 보고 힘빼라고 하니 도데체 얼마큼...
프로님도 시합전에 연습 힘 엄청 들어 가시면서...
그 와중에 칩올 동영상은 보면서 조금씩 연습하다가 보니 레슨프로 한테 힙턴? 칭찮은 많이 들었네요.

그러다가 결론은 집나간 며느리 다시 칩올로 돌아 왔읍니다.
몇개월 칲올연습 하다보니까, 정규홀 가면 가끔, 우연히 칲인도 성공.
벙커 기본이 3타에서 한번에 탈출...
그렇치만, 우연히 성공한 칩인 내것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않데네요.
우연히... 노래제목 같이 왜!!! 성공 이유를 모르고 지나가고,
언제나 백언니, 백여사....
왼손끌기는 지쳐가고, 나의 싱크대 표 힢 끌기도 힘들고,,,
연습장에서 1시간 연습하고 집에 오면 완전 파김치..
이렇게 지쳐갈데 한국에 올일 있서서 기회다 싶어서 정춘섭 교수님께 4시간 레슨예약하고 3일 11시 쯤 도착.

교수님께서 시간이 많이 없으니 저녁까지 레슨 받으시라 는데...
헉,,,, 교수님이 저를 미국 LPGA선수권 시합에 내 보낼려 시나?
아니면,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교수님, 저 미역국 두세그릇 먹으면 50인데요. 말은 못하고
[아니요, 저는 4시간 만 부탁합니다]
겁 잔뜩 먹고, 기회가 많치 않으니까 4시간만 버티자.....
아파도 집에 가서 아파야지 마음먹고 레슨 시작 했읍니다.

내가 알고 있던 안개속 헤메던 그립,어드레스,끌기 교정받고,10M에서 50M 까지
4시간 금방 지나가고 연장해서 6시간 가까이 레슨 받았는데,
정말 하나도 힘들지가 않았읍니다.
나 지금까지 했더 칩올은 뭐야 할정도로......
레슨에 퍼터도 포함 돼는데 교수님이 제 퍼테 보시더니 괜찬다고 하셔서
50M 계속 훈련.... 하기야 오른손 끌기을 왼손에 적용해서 연습한 보람이 있네요.

정말 레슨 받길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요리로 치면 동영상은 보기만 할뿐이고 먹지를 못하자나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안다고, 역시 직접 레슨 받아보니 아! 이 맛이구나!...

그리고, 경사지 칲샷 앞에 분에게 잠시 설명하시는것 같아서 얼른 눈 동냥 .....
와우...... 교수님 폼이 완전히 스파이더맨 영화 촬영중인 줄 알았읍니다.
동영상 에서 똑같이 설명하시지만 눈으로 직접 보니까,
뭐라고 설명 못하겠네요.
나의 경사지 칲샷은 흠,,, 우리집 비만 강아지<남> 쉬하는 모습인이데...

교수님 감사함니다.
교수님이 교정해주신 칲올카바로 열심히 연습해서
가끔, 어쩌다, 우연히 한 칩샷 제것으로 만들어서 사구 팔구 부동산 간판달게요.
그리고, 49 89 부동산 간판 단날 다시 레슨
후기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또, 같이 레슨 받으신 님들 화이팅!
칲인과 OK NO퍼터로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