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생초보~첫라운딩104타/ 둘째라운딩108타

칩올 | 2012.11.21 12:26 | 조회 6911
조남훈(카리스)   2012-06-30 00:28:27 조회 : 96


첫 경험-묘한 뉘앙스?

테니스와 십수년 연을 맺어 오면서 다른 운동에는 전혀 눈돌리지 않던 나인데, 주위의 사회적 환경 변화와 이를 받아들이기로 한 나의 결정으로, 그간의 아집을 접고, 이전부터 골프를 적극 추천 해 준 친구이자 싸부인 정교수님과 연을 맺고,땅파기의 기초부터 왼손,오른손 끌기에 이은 10,20,30미터 어프로치를 접하고,50,70,100미터 샌드웨지 풀스윙을 교육받은지 벌써 1개월여...

급한 성격에 아이언과 드라이버타법 전수를 요청하니 칩올은 한가지 타법이기에 칩샷 올카바라고 답 하신다.

4월7일 토요일,흔히 말하는 머리올리기 첫 경험!

설레는 마음에 잠도 자는둥 마는둥, 친구의 도움( 실제는 나의 강력한 보챔에 친구가 할 수 없이 동행 ) 으로 이천 소재 000cc.

1번홀은 기대와 흥분,걱정과 초초,난생 처음 서 보는 첫 타석! 역시 기대를 져 버리지 않고 우측으로 쏜 살 같이 날아가는 엄청난 오비! 와~

2번홀은 겨우 오비 면했지만 뒤땅과 탑핑의 화려한 행진.ㅋㅋㅋㅋ, 양파 다음엔 뭐라 그러는지...하여간 파5홀에서 10번째만에 땡~강~소리를 듣고, 어찌 어찌 전반홀을 마치고 점수 물어보니 알려줄 생각도 않기에 훔쳐 보니 57타! 크~아~

그래도 전혀 주늑들지 않고 후반홀에는 이제껏 보고 들은 골프지식과 알고있는 형편없는 실력을 총 동원하여 헤메다보니 47타!

뭐가 뭔지도 모르고 104의 의미도 모른체 라운딩을 마치고 교주님께 엄청 헤멨다 결과 보고를 하니 교주님 왈104개면 쓸 만한 점수, 수고 하셨네 총평은 간단했지만 첫경험을 한 나의 마음은 뭐라 딱 잘라 말 하기가 어렵지만 되게 못한 느낌!

아쉬움과 후련함! 대견함과 자책! 밝음과 어두움! 하여간 나의 칩올로 시작한 골프의 첫경험은 아무리 복기,기억을 하려해도 첫 타석에서의 시원하고 통쾌한 엄청난 오비 밖에는 생각나지 않는다. 기념으로 가져온 스코어카드에 의존해 더듬더듬 글 남겨보는 중에 갑자기 드는 생각, 잘 한 것인가? 못 한 것인가? 답은 모르겠지만 첫 경험이 주는 묘한 느낌에 히죽 히죽 웃어봅니다.

아울러 나의 첫 골프라운딩에 같이하여 주시고 깊은 애정으로 지도 아끼지 않으신 영태님 상복님 형옥님께 감사 드립니다.^^

두번째 라운딩(왜 이렇게 라운딩 후기를 기록하느냐의 이유는 칩올 정춘섭교수님께서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잘 잡혔으니 기록에 도전해 보기 위하여 우선 빠른 시간안에 10라운딩을 돌아라고 하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임)

천신만고 끝에 어렵사리 정규홀 조인에 성공한, 5월4일 에덴불루CC ( 경기 안성 죽산 위치 ) 대전을 앞두고 점검차, 성지에서 나름 칼을 갈고, 업무 종료 후 날밤을 깐 후 오전6시30분 도착. 첨 뵌분들과 간단히 인사후 스트레칭 하는둥 마는둥 (정신이 없어 ) , 하지만 의기양양하게 차례를 기다린다.

구력질문에 3개월이라 솔직대답하니 표정이 여~엉...말번을 주니 까라면 까야지. 전반 마운틴코스! 콩닥콩닥뛰는 가슴 억누르며 동반자분들 어찌치나 노려보고 있노라니 1~3번님들 별도 준비동작 없이 따~앙 드라이버 휘두르니 교주님 말씀에 의하면 최고의 샷인 비행기 이륙 모드로 전혀 휘지도않고 멀리 멀리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직진하네..3분 모두다!우와??? 내 차례! 내가 누군가? 비록 구력 3개월이지만 그래도 칩올 성지의 차세대 유망주? 아닌가! 마음 다스려 먹고 첫 정규홀 첫 타석이지만 침착하니 어드레스! 그런데 왼손위치가 어디드라? 백스윙은 어찌 하라 하셨지? 어디로 오조준 하라고? 멀리 목표물 이글아이로 노려보고 따앙~ 소리 좋고~굳!굳!굳! 오잉? 고개들어보니 공이 아니 보이네! 귀를 후벼 파는 야속한 은주언니(캐디명)의 나긋한 한마디 어머! 오비네요 누가 물어 봤냐고?

동반자중 한분, 한술 더 떠 첫 홀인데 퍼뜩 하나 더 치이소, 3개월이면 진짜 잘 치시는 겁니다 마음속으로 배려하는 마음에 감동먹을라 하는 찰라! 뒷조에 밀리니 이동 하겠습니다.오비티는 저 앞입니다. 존심 상해 가지고 암요 콘베어시스템에 순응해야지요 갑시다. 이 때부터 완존 감잃고 허둥지둥,헤드업,머리깍고, 죄없는 땟장만 팍팍 파내고,준비해간, 충분하다 여긴 아까운 볼 7개 모두 날리고 겨우겨우 전반홀 마쳤네,

서로 처음 본 분들이라 나는 서먹한데 고수는 서로 알아 본다고 나만 철저히 왕따( 골프세상에도 왕따가 존재함을 인식)! 5분 휴식 후 후반홀 레이크코스 시작! 정신좀 차리려 해 보았으니 이미 대세는 기울고, 내가 지금 뭐 하고 있지? 역시 집 떠남 X고생? 날씨는 덥지요,공은 안보이지요,동반자들은 뒤늦게 배려해 주시려 한마디씩 해 주시는데 이미 삐진 이몸에겐 마이동풍, 귓전엔 한여름 윙윙대는 풍뎅이 소리만 들리고...겨우겨우,어찌어찌 피같은 공12개 다 날리고 은주언니에게 공 2개빌려 레이크를 빠져나오고 나서 수고하셨습니다,인사말 주고받고 스코어카드 훔쳐보니 108번뇌로다!

으!하!하!하! 108번뇌로다! 기고만장하여 기초에 충실하지 않더니 뿌린대로 거두셨네! 하지만 이븐친님왈누구나 처음은 있습니다,그래도 저의 처음보다는 훨씬 좋읍니다.실망하지 마세요 (동반자님들 이븐,75,76타_)

공력이 모자람 인정하고,기고만장 반성하고,나의 현 위치 확인하고, 칩올 어프로치의 위대함 느꼈으니,오늘 죽산대전 아닌 완전 죽쓴대전이 되었지만, 이를 계기로 열심히 더욱 노력 해야겠다는 앞으로의 자양분 된다면 나름 의미가 있지않나 생각되 후기 올려봅니다. 끝으로 같이 쌩초보와 라운딩 해 주신 동반자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 드립니다.

삼가 한마디! 6개월만 기다려! 그때 봅시다! 칩올! 아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30개(7/7페이지)
수강후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2023년 레슨 안내 칩올 14804 2021.08.14 21:47
공지 간단하고 알기 쉬운 레슨받고 실력 줄여 보세요 칩올 25330 2020.08.06 01:11
공지 2023년 전지 훈련은 진행하지 않으며 23~24겨울동계룬련은 계획중입니 칩올 33407 2019.07.24 10:02
7 7번째 라운딩-92타 칩올 5673 2012.11.21 13:05
6 6번째 번개 9홀라운딩-40타 칩올 6300 2012.11.21 12:32
5 와신상담이면 궁즉통이라!|♣ 칩올 5723 2012.11.21 12:31
4 5번째 라운딩-94타 칩올 5692 2012.11.21 12:30
3 4번째 라운딩- 98타 칩올 5601 2012.11.21 12:29
2 3rd 라운딩-94타 그것도 불루버드에서 칩올 6589 2012.11.21 12:27
>> 생초보~첫라운딩104타/ 둘째라운딩108타 칩올 6912 2012.11.21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