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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칩샷올카바 레슨1일차

부산항구 | 2015.08.28 07:37 | 조회 8809
첫 레슨부터 반전 이었다.

퍼터로 칩샷을 시작했고, "골프는 골프 클럽을 휘두르는 운동이 아니고 클럽을 끌어주는 운동이다" 는 정박사님의 설명은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었던 골프 상식에 정반대 이론이었다.

물체를 밀어 주었을때와 끌어 주었을때의 차이점을 생각해보라는 질문의 답을 알고 나서 끌어 주는 골프 이론을 곧바로 수긍하게 되었다. 너무나 간단하고 자연스런 원리 였고 막힌것이 빵 뚫리는 기분이었다. 클럽을 잘끌어 줄수 있는 그립 잡는법도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이론을 접한나로서는 정박사님의 너무나 당연한 원리로 볼을 칠때 힘을 줄수 있는 그립으로 배우면서 속으로 한참을 웃었다. 모든 현상과 동작에는 그원인과 이유가. 있다고 믿는 나에게는 갈증이 완전해소 되었다.

칩샷으로 퍼터부터 아이언, 우드, 드라이버까지 모든 스윙은 칩샷으로 올카바한다는 이론은 첫수업에서는 확신한 믿음은 없었지만 끌어친다는 이론에는 확신이 왔고 계속 레슨을 받으면 올카바가 되겠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당초 5회 레슨에서 무제한 레슨으로 변경하여 끝장을 보기로 했다. 3시간동안 오른손으로 퍼터 끌기 칩샷, 왼손으로 퍼터 끌기 칩샷, 양손으로 퍼터 끌기 하면서 나의 고질적 문제점인 뒷땅, 슬라이스, 훅, 탑볼등의 고스란히 나타나 너무나도 신기했고 자연히 어드레스 자세에서 문제점이 뭔지를 알수 있었고, 연습하는중 간간히 지적하시는 포인트는 아하 라는 감탄사를 유발하기에 충분한 코치였다. 처음으로 한손으로 제일 가벼운 퍼터를 스윙했음에도 왼쪽 팔뚝에 통증이 느껴졌다. 다행히 왼팔에 통증을 느끼는것은 긍적적인 현상이라 말씀하셨다.

레슨을 마치면서 하신 정박사 말씀중 "골프는 아주 쉬우면서 어려운 운동이다"는 곱씹어면서 집으로 오는 중에 여러가지 생각이 났다.

우리가 어린 시절 아버지 혹은 형들이나 친구들과 야구라는 운동을 처음 접하고 캐치볼을 하면 처음에는 공을 던질수도 받을수도 없었지만 며칠이 지나면 공을 상대방 가슴쪽 글러브속으로 공을 던질수 있는 방법을 알수 있었다.

탁구, 농구, 배트민튼 , 테니스도 마찬가지 였다. 야구공을 정확히 던지기 위해서는 가운데 두손가락을 공 윗쪽에 쥐고 힘껏 눌러면서 던져야만 컨트롤이 된다. 탁구도 수비시 공 밑부분을 순간적으로 힘껏 내려치는 이런바 커트볼을 쳐서 공의 방향성과 세기를 조절하고 농구도 슛을 할때 공의 밑부분을 손가락으로 끌면서 슛을 해야 거리와 방향성을 잡을수 있고, 테니스 백 슬라이스와 발리를 할때도 공 중앙에서 하부로 순간적 강한 임펙을 해야만이 세기와 방향성을 조절할수 있었다.

어릴적 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특히 구기종목은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던 나였는데 유독 골프는 왜 야구처럼 기본기만 가지면 최소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볼을 보낼수 없고, 스윙시 몸과 따로 노는 몸을 꼬으는 백스윙과 골프 클럽의 헤드의 턴을 따라가야하는 팔움직임, 조금의 차이가 있으면 의도와는 전혀 다는 결과물인 슬라이스, 훅, 뒷땅, 탑볼이 나는 이유를 찾을수가 없었다. 고수들이나 골프 레슨 동영상에는 그이유로 헤드업, 몸이 먼저 돌아간다, 임펙후 피니쉬때 팔 동작의 불완전등 쉽게 수긍이 가지않는 이유를 들어 더욱 더 혼란에 빠지게했다.

초보 레슨의 모든 과정을 마친 나로서는 이모든 해결책은 칩샷 올카바라는 믿음과 확신이 섰다

아직은 외야에서 포수까지 한번에 송구할수 있는 비거리와 인코스 직구 아웃코스 커버 스트라이크 제구 같은 정확한 숏게임은 마스트 되진 않았지만

포수 글러브속으로 공을 던질수 있고 외야에서 투수에게 던져 중계 플레이는 할수 있게 되었으니 나에게는 큰 성공이다.

제가 레슨후기를 쓰는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신체적인 핸디캡이나 골프의 기본 원리를 몰라 포기한 분이나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하고픈 분들에게 내가 경험한 칩샷올카바를 소개시켜드리기 위함이다. 위에서 서술한 기술적인 면이나 전문적인 부분은 전적으로 저의 개인적인 미천한 지식이오니, 이보다 레슨마다 성장하고 느낀바를 중점으로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골프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홧팅||

다음 레슨2일차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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