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골프152 머리를 임팩트 이후에 든다?

드로우 구질에서 머리는 임팩트 이후에 시원하게 공이 나가는 것을 느낀 후에 들어 주면서 피니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머리를 잡는 스윙은 허리에 무리가 가고 뒤땅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해야 할 동작입니다

페이드 구질에서는 머리를 미리미리 이동시켜 주어야 합니다.

다운 스윙 시작부터 머리는 왼발 위로 이동하여야 합니다.

이후에는 몸통 위에 곧바로 위치하면서 머리와 몸과 발이 일직선이 된 상태를 유지하면서 회전을 하여야 합니다.

결국 페이드 구질에서는 이미 다운 스윙을 할 때에 머리가 들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왼발에 체중이 걸리면 머리를 들어도 공은 잘 맞습니다. 이유는 스윙 궤도 자체가 다운블로우가 되기 때문입니다.

페이드를 머리의 위치에 따라 파워가 결정되므로 반드시 왼발 위에서 몸통 회전을 주관하여야 합니다. 결국 몸통보다 머리가 먼저 회전한다는 느낌을 갖고 스윙을 하면 몸이 먼저 빠져 나갈 수 있어서 뒤에 따라오는 양손의 모습이 페이드를 칠 수 있는 적절한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드로우 구질에서는 머리는 가만히 있다가 피니쉬 단계에서 들어 주면서 피니쉬를 하는데 반하여 페이드 구질에서는 머리가 주체가 되어 왼쪽으로 체중 이동을 강요하고 회전도 강요하면서 스윙을 주도 하여야 합니다

우제 정춘섭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