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골프96 왼손 위크 그립이면 슬라이스

똑바로 구질 골프에서 자주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어드레스 그립 보다 강한 그립으로 변형이 되면서 오픈이 되어 슬라이스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드로우 구질에서는 이러한 현상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유는 원인을 금새 알 수 있고 이를 즉시 교정하면서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드로우는 손과 헤드가 롤링이 되어야 한다고 거듭 설명을 드린 바 있습니다

헤드가 적절한 타이밍에 닫히고 닫힘이 지속될 때에 드로우가 걸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드레스에서 그립이 어떻게 잡혔든지 상관없이 공이 오른쪽으로 밀리면 그립을 좀더 돌려서 강하게 잡고, 공이 너무 일찍 훅이 되면 그립을 약하게 돌려 잡아서 훅이 예쁜 드로우가 되도록 즉시 교정하면 됩니다

페이드 구질에서 가끔 이러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립을 약하게 잡고

강하게 공을 치려고 할 때에 그립이 강하게 되어서 헤드가 열려 맞아 왕 슬라이스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공을 강하게 치려고 할 때, 통상 당수의 자세를 연상하면서 임팩트를 하게 됩니다. 이 때 어드레스 모양이 당수 모양이면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만,

어드레슨 모양은 스퀘어에 가까운 형태를 하면서 임팩트 때에는 당수 모양을 취하므로 손바닥이 지면을 가르키는 강력한 그립으로 변경되면서 헤드가 왕창 열려서 슬라이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페이드에서도 슬라이스가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그립을 뉴트럴에서 스트롱그립으로 천천히 바꿔 주면서 슬라이스를 페이드로 바꾸는 노력을 스스로 해야 합니다

드로우 구질은 롤링을 하므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하는데 반하여 페이드는 롤링을 하지 않으므로 공이 지나면서 얼마나 강력하게 공을 때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므로 둘의 차이점은 아주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제 정춘섭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