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골프101 감아 친다?

드로우 구질에서는 180도 이내에서 감아 쳐야 합니다

180도란 임팩트 이전에 왼 손등이 정면을 보다가 임팩트 순간에는 왼 손등이 정면을 보고(90도 회전된 상태) 팔로우스루에서는 왼 손등이 후면을 보게 하면 180도 회전이 된 것이다. 공이 생각보다 휘는 양이 많이 생겨서 왼쪽으로 많이 도망을 가면 왼 손등이 후면을 향하는 양을 줄여야 합니다. 그러면 휘는 양이 줄면서 멋진 드로우가 만들어 집니다

드로우 구질을 만들기 위해서는 몸이 잘 받쳐 주어야 합니다. 몸을 마구마구 회전을 시키면 공을 정확하게 임팩트 시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드로우 구질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몸통 회전과 손의 움직임이 같아야 합니다. 항상 양손과 클럽의 버트가 몸의 가운데를 가르키도록 해야 합니다. 양손과 클럽이 몸 중심에 있기 때문에 양손과 페이스는 항상 원활하게 롤링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게 되면서 타이밍 맞게 잘 회전할 수 있게 됩니다

드로우는 회전으로 구질을 만드는 것입니다. 드로우를 구사하다가 훅이 나오면 회전의 양과 속도를 줄이면 구질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드로우 구질은 빠른 스윙을 구사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페이드 구질은 드로우와 정 반대입니다. 드로우 구질 스윙에서는 180도 양손과 헤드가 회전을 하지만 페이드 구질에서는 절대로 양손과 헤드가 회전하지 않아야 합니다.

다운스윙과 임팩트 이전에 왼 손등이 목표를 보거나 45도 정도의 모양새를 만든 후에 임팩트 순간에 이를 정확하게 유지하고, 팔로우스루에서도 이를 정확하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만약에 공이 오른쪽으로 힘 없이 날라 간다면 페이스를 닫아 주면 됩니다.

만약에 공이 왼쪽으로 훅성으로 날라 간다면 페이스를 살짝 열어 주면 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드로우 구질은 180도 회전을 하면서 공을 임팩트 해야 하므로 공을 항상 일정하게 맞추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반대로 페이드 구질은 회전을 전혀 안하기 때문에 공을 맞추기가 매우 쉽습니다. 페이스를 돌리지 않으면서 그냥 임팩트 존을 통과하면 자동적으로 공이 맞아 날라 갑니다. 물론 몸 중심이 왼발에 걸려 있어야 좋은 샷을 할 수가 있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만약 오른발에 체중이 걸려 있다면 공을 다운블로우로 칠 수 없기 때문에 멋진 페이드는 힘들 것입니다.

우제 정춘섭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