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골프92 머리 끝까지 고정?

드로우 구질에서는 머리를 조금 더 놔둔 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팔로우스루 이후에는 머리가 남아 있을 이유가 없지만

스윙이 너무 빠르게 이루어지므로 팔로우스루 단계에서 자칫 머리를 빨리 들게 되면

헤드의 회전이 원활하지 않고 멈추게 되어

드로우가 발생하지 못하고 페이스가 열려서 오른쪽으로 날라 가는 이상한 슬라이스 형태의 구질이 나오게 되어 샷을 망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드로우 구질에서는 양손이 어깨 위로 올라가면서 클럽이 뒤로 넘어갈 즈음에 머리가 따라 가는 편이 좋습니다

반대로

페이드 구질에서는

머리가 남으면 양손과 페이스가 쉽게 롤링이 되기 때문에

샷 감이 좋지 않아도 일부러 머리를 들어 주면서 빠르게 왼발 위로 이동하여

몸통 회전을 도와야 합니다

투수의 투구

투포환 선수의 투구

야구 선수의 밀어치기

창던지기 선수의 창 던지기

등은 페이드 구질을 구사하는 듯한 움직임 갖습니다

모두 머리가 먼저 움직이면서 파워의 원천으로 삼는 것입니다

머리가 왼쪽으로 움직여 이동시키면 머리가 완전하게 왼편에 치우치면서

자동적으로 몸통 회전을 만들어 주는 축으로 작용을 합니다

그러므로 페이드를 구사하려면 머리가 왼쪽으로 다운스윙을 하면서부터 이동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이미 몸이 왼쪽으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양손과 헤드가 롤링이 되기 매우 불편하여 페이드 구질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우제 정춘섭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