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골프93 머리가 끝까지 오른쪽에 남는다? 뒤땅

드로우 구질에서도 이렇게 오래오래 머리가 오른쪽에 남으면 곤란합니다

많은 분들이 팔로우를 거쳐서 피니쉬 단계에 이르렀는데도 이런 자세를 취하곤 합니다

이렇게 되면 스윙도 작아지면서 뒤땅을 칠 가능성이 많이 높습니다

더구나 스윙 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허리에 상당한 무리가 와서 부상을 당할 염려까지 있는 스윙입니다

드로우 구질에도 영향을 끼쳐서 드로우가 아니라 악성 훅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래를 위하여 이렇게 억지로 머리를 오른쪽에 담가 두는 스윙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팔로우스루 단계까지는 머리를 고정하고 있다가 피니쉬 단계에서는 자연스럽게 몸을 따라가는 스윙을 하시면 몸에 무리도 없으면서 드로우 구질을 잘 만들어 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페이드 구질에서는 당연히 안 되는 자세입니다

이렇게 하면 페이드 구질은 절대로 칠 수 없을 것입니다

머리가 오른쪽에 위치하기에 양손과 헤드가 자연스럽게 롤링이 되면서 페이드의 반대인 드로우나 훅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악성 훅을 방지하기 위하여 페이스를 돌리지 않으려고 신경을 쓰면서 샷을 하면 머리가 오른쪽에 있어서 스윙 자체가 내치는 형태가 되어 페이스가 왕창 열려서 악성 슬라이스를 만들게 됩니다. 더욱 곤란한 것은 구질 자체가 푸쉬 구질이 나오기 때문에 처음부터 오른쪽을 향하는 구질이 나오게 되어 페어웨이나 그린에 안착하지 못하는 이상한 구질을 만들기 십상입니다

페이드 구질을 만들기 위해서는 머리가 스윙을 리드해야 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페이드 구질을 만들려면 머리가 먼저 왼쪽으로 움직여서 한번에 몸통 회전이 되도록 하여야 하며 양손과 헤드는 롤링이 되지 않도록 자세를 잘 갖추어야 합니다

우제 정춘섭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