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골프33 그린 앞 150미터 해져드 무조건 넘긴다?

꼭 150미터는 아닙니다

이러한 환경이라는 거에요

150도 되고

160도 되고

170도 되고

180도 되겠죠

당연히 핸디캡이 낮으면서 샷이 좋으신 분들은 패스하시구요

아마추어 중에서 샷이 들쑥날쑥 한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남들이 하듯이

통상 하듯이

그린을 보고 샷을 하게 되면 낭패를 볼 경우가 있어요

의외로 해져드를 넘기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물 위에는 끈적끈적한 습기가 많이 있어요

그래서 공이 물 위를 지나갈 때 많은 저항이 있어서 공이 생각대로 많이 나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또 다른 형태의 해져드는 한쪽만 크게 휘면서 그린 쪽으로 휘어 있는 해져드가 있어요

눈으로 보기에는 그린 하고는 무관하게 보여서 샷을 하면 이상하게 공이 그쪽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혹시

라운딩 도중에 샷이 흔들리거나

전 전 홀에서 샷이 흔들리고 오는 중이거나

전혀 임팩트가 나오지 않는 때가 지금 오늘이라면

해져드를 넘기는 것을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편하게 해져드 앞에 공을 갖다 놓으면 그린까지 100미터 이내의 샷이 될 가능성이 많이 높아요

그러면 편하게 온그린 하여 2퍼팅 이내로 끝낸다면 어려운 홀을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는 거에요

무리하게 샷을 하다가 퐁당 하면

그린 쪽에서 샷을 못하고 또 다시 해져드 앞에서 샷을 해야 하므로

처음에 해져드 앞에 떨어 뜨린 것과 같은 결과이고

벌타를 받아야 하니 망한 거죠

이러한 해져드를 아주 많이 만납니다.

이럴 경우에 한번쯤은 짤라 갈 것도 생각해 보는 것이 스코어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우제 정춘섭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