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궁댕이?

일요일 출근해서 하루종일 한일이 없어서 고민 고민 하다 결국 요추는 세워야한다는 스스로의 결론을 내리고 들어왔는데 교수님의 요추에대한 ABC를 접하게 되어 너무 너무 기쁩니다. 칩올을 알게 되어 골프에만 좋은 것이아니고 건강도 좋아질것 같아 더 더욱 기쁘고요 . 항상 교수님의 답변은 정확하시고 , 상세하고, 질문자에게 큰 감명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 오늘 하루 교수님의 답변으로 정말 기쁜 하루가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태국 다녀오신 분들 말씀으로 날씨때문에 고생 많으셨다던데 교수님의 건강이 염려됩니다, 항상 건강 하시길 빕니다.

요추 부분과 허리 부분과 등 부분은 전부 다르다고 볼 수 있어요

요추는 골반 허리띠 바로 아래 동그랗게 튀어 나온 뼈를 말 하지요.

요추가 구부려지면 심각한 몸의 균형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골반이 틀어져서 심각한 건강 상의 문제가 따르기 마련이지요.

요추를 세우는 운동은 아주 중요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아님 사무실에서도 요추 세우는 운동을 항상 하여야 합니다. 양손을 뒤로 깍지기고 죽 뻗은 다음 몸을 죽 펴서 양발가락으로 걷는 운동 20분 정도도 중요하구요

의자에 앉을 때도 걍 앉는 것이 아니라 의자 바닥에 회음이 완전하게 닿을 때까지 배를 앞으로 당기면서 요추를 세우고 앉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가부좌를 틀고 앉아 회음을 바닥에 대고 배를 앞으로 끌어서 요추를 반듯하게 세우는 운동을 해야 하고

방석등을 요추위에서 허리까지 받쳐두고 누워서 요추 펴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요추는 반드시 세워야 합니다.

칩올에서 강조하는 것은 등 부위입니다. 등 부위가 반듯하게 세워지면 정말 곤란하거든요

권투 선수가 등을 바로 펴고 켕거루처럼 복싱을 한다면 잽이나 스트레이트나 훅의 동작이 가능하지 않거든요

싸움을 할 때 등을 구부리고 양어개를 좁혀서 몸을 타이트하게 만드는 이유는 유연성을 최대한 간직하고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거든요

등을 바짝 펴라고 주문하는 일반골프는 이러한 자세가 몸통 회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누구인지 모르지만 이런 자세가 일반골프에 좋다고 생각하고 글을 쓴 이후로는 누구든지 마법처럼 이렇게 어드레스 하라고 주문하는데....제 생각에는 일반골프도 이것은 좋지 안다고 생각합니다. 힘을 쓸 수가 없거든요

칩올골프는 백스윙된 모든 부위 (양손과 앙퍌과 앙어깨와 등줄기와 몸통까지도 LOCKING시키라고 함)를 왼 히프의 당김으로 제대로 끌고 내려오려면 등이 유연해야 하거든요.

등이 유연해야 한다고 해서 등을 좌우로 구루리는 것은 아니지만 쭉~펴는 등으로는 파월를 생성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지요

등을 둥그럽헤 구부리는 것은 파워를 잘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간 요추를 펴면 히프가 뒤로 빠질 것이고 그 위에 둥그런 등을 올려 놓는 형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현대인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항상 걷는 것도 요추가 앞으로 나온 상태로 걸으며 더구나 컴퓨터의 확장으로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음으로써 요추가 구부려지는데......최철님(바로이거야)님의 질문으로 우리 같이 건강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려하고 생각할 시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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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올 정춘섭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