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고민

안녕하십니까?

저는 운동을 좋아하는 40대 중반 회사원입니다.

최근 정박사님의 강의를 우연찮게 유튜브에서 보고 나서

골프가 혼란스러워 이것저것 하다가 버렸던 시간들이 너무나도 아쉽더라구요 (10년)

물론 저는 1년에 1~ 2번씩 70대 스코어도 기록합니다.

근데 안 좋을 때는 90대 스코어도 심심찮게 기록합니다.

그 원인을 박사님의 동영상 강의와 칩샷올카버책(박사님사인도 있습니다 ㅎㅎ)을 보고 분석해보니

1. 드라이버가 9가지 구질로 나옵니다

2. 칩샷이 1~2m 내외로 붙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선 칩샷을 집중 연습해서 어제 운동을 나갔는데요....

아..... 95타를 쳤지 뭡니까?ㅠㅠ (지난 주만해도 84타를 쳤는데)

물론 칩샷은 칩올A샷으로 10m , 20m, 40m 모두 다 핀에 근접하게 붙여서 매우 만족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기쁩니다)- 그전에는 감으로 쳤는데 지금은 10m 왼손이 허벅지를 감싸면서 A피니쉬

20m 클럽이 수평되게 A피니쉬.... 등등 루틴이 정해져서 너무 편합니다.

근데 드라이버가 좀 혼란스럽습니다. (어제 해져드, 탑핑, 땡기는샷 모두 나왔습니다 )

저는 처음 배울때 일반적인 스윙으로 배웠지만, 독학으로 이곳저곳 동영상 강의를 통해서 듣다보니

자꾸 이랬다 저랬다 하다가, 저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드라이버를 치게 되었는데

그게 박사님의 스윙과 거의 유사한 왼손목를 최대한 절제한 업라이트 칩올스윙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이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나니  확신이 생기고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인 헤드턴 스윙을 버리고 박사님의 칩올C 스윙을 통해서 안정되게 200미터를 보내고 싶습니다

(지금은 14번의 드라이버 중 4번이 꼭 오비나 헤져드에 빠지고, 나머지 10번은 200~230미터는 일직선으로 보냅니다)

아직은 두가지 스윙이 혼재된 상황인데 어떻게 연습하면 될까요?

헤드턴스윙을 버리기 위해, 체크할 포인트가 어떻게 될까요?

박사님께 직접 찾아뵙고 레쓴받고 싶지만, 코로나 상황이고 거리가 멀어서 너무 안타깝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