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샷에 대한 질문

새해 둘째날입니다.칩샷올카바도 올 한해 더더욱 회자되는 사이트가 되길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돌이켜보면,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둔 곳이 아닌가 합니다. 더 늦지않은 나이에 그나마 만나게 된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기축년 첫 질문을 띄웁니다.
개인적으로 이 코너의 글을 둘러 보았는데요. 여전히 좀 헷갈리는 벙커샷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기대합니다.

-질문 1, 벙커샷의 셋업에 대해
흔히 벙커샷의 대표적인 이론(칩샷올카바 외의 이론)이 바운스를 활용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페이스를 오픈하고 그립하라고 주문하는데요. 칩샷올카바에서는 바운스와 무관한 이론인지 궁금하군요. 또 이때 클럽페이스(리딩에지)는 타깃을 향하는지, 아니면 왼발을 오픈한 만큼 타깃 우측을 향하는것인지?

<답글입니다> 바운스의 역활에 대해서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우선 칩샷올카바의 벙커샷은 오픈하는 것이 조금도 없읍니다.....해드는 정확하게 타켓을 가르켜야 합니다...타켓(목표)에 페이스가 직각을 이루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다만 선치기 동작을 하면서 왼발을 충분하게 오픈함으로써 스윙의 진입을 아웃에서 시작하도록 합니다.....시각적으로 그려보면 클럽해드가 가르키는 선에 대하여 클럽 해드의 진행은 아웃에서 인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사선이 됩니다...목표선을 따르지 않고 밖에서 안으로 짜르고 들어옵니다......

쉽게 설명하면 깎아치는 느낌이 맞는 표현일 것입니다.....왼발을 오픈하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이며 왼발의 오픈은 이러한 현상을 위하여 시도하는 것입니다....
결국 목표선에 대하여 사선으로 진입하여 깎는 각을 갖기 때문에 충분히 오픈된 것이며 더이상의 오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회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일반적으로 더 클럽 해드를 오픈하면 아예 공을 밀고 나갈 힘조차 없는 것이며 이로 인하여 불필요하게 스윙만 자꾸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바운스는 그 자체가 바운스가 있습니다...클럽을 세워서 보시면 클럽 뒤쪽이 불록하게 튀어 나와서 지면에 그 쪽이 먼저 닿습니다....모래를 치면 이것 때문에 아무리 클럽을 박아 치려고 해도 박히지가 않고 앞으로 밀려 나가게끔 설계되어 있는 것입니다....그러므로 골퍼는 아무런 의식을 하지 않고 페이스를 직각으로 유지한 채 그대로 모래를 치면 자동적으로 클럽 해드는 모래에 박히지 않고 앞으로 잘 미끄러져 나가도록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를 놓고 무엇하러 페이스를 열고 돌려서 모래를 밀어주는 힘을 없애려고 하는지요? 원리는 간단합니다.....간단하지만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칩샷올카바는 이론속에 원리가 자동적으로 설명되고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구태여 따로 설명하지 않습니다......그냥 되는 것을 무엇하여 강조하는지요?....잘 굴러가는 자전거에 페달을 밟는데 또 다른 이론이 필요한 것입니까? 필요하다면 양 발의 힘을 기르는 것과 허리의 힘을 기르는 것과 전체적인 스테미너를 기르는 것이겠지요....이것은 골프와 똑 같지 않나요?...............단순하게 배우고 익혀서 즐겁게 라운드 하셔야지요....아무것도 아닌 것을 적용하고 익히려니 힘이 드는 것입니다......

질문 2, 벙커샷 스윙패스. 스탠스 라인대로 (타깃왼쪽을 겨냥) 스윙을 하는지, 타깃(홀)을 향해 스윙을 하는지?

<답변입니다> 질문의 요지를 잘 모르겠어요.....스탠스를 어떻게 취하느냐의 질문 같아서 동영상강좌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1...클럽페이스: 우선 클럽 페이스를 정확하게 목표 방향을 향하게 합니다....일반적인 어드레스와 동일합니다.....페이스를 보면 정확하게 직각을 이루는 것입니다....다른 변화를 추구하면 안 됩니다...페이스를 열거나 눕히는 것은 절대로 좋지 않아요......정확하게 목표를 향합니다.....

2....스탠스: 공의 위치는 왼발 뒤꿈치 부분이 좋습니다만 마스터아이가 오른눈인 분들은 양발의 중앙에 공이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이렇게 한다음 왼발끝을 최대한 벌려서 오픈합니다.....많이 오픈하면 할 수록 벙커샷 성공 확률이 좋습니다.....닫힌 스탠스는 좋지 않습니다.....오른발은 목표선과 가상의 직각되는 선을 긋고 이에 평행이 되도록 발모양을 취합니다.....왼발과 오른발의 위치는 전체적으로 목표선에 대하여 약30도 이상의 오픈이 되도록 합니다....그러면 자동적으로 목표선에 대하여 30도 정도의 각으로 진입하게 되므로 공을 30도 정도 깎아 치게 되는 것입니다.....

3. 스윙의 방법: 스탠스가 전체적으로 오픈되었기 때문에 그냥 스윙하면 됩니다..그렇게 되면 공을 오른쪽 바깥에서 왼쪽 안쪽으로 30도 정도 진행되면서 자동적으로 공을 깎아 치게 됩니다....목표선에 대하여 사선으로 치는 것이지요.....그러므로 공은 사뿐하게 뜨는 것입니다.....이렇게 스윙을 하면 됩니다....

4...벙커샷의 요령: 30미터 칩샷을 완성하여 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30미터 칩샷으로 벙커샷을 하면 약20미터 정도의 거리를 냅니다.....10미터의 거리라면 20미터 칩샷을 하면 됩니다.....칩샷으로 안되는 것이 없어요....그래서 칩샷올카바의 10미터 를 잘 이해하면 골프 바로 끝난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요령이 같거든요.....작은 스윙이나 큰 스윙이나...모두 10미터 어프로치에 비법이 숨어 있어요....

질문 3, 벙커의 각종 트러블 상황도 궁금합니다. 벙커 경사지에서도 기존 경사지 트러블과 같은 관점에서 하면 되는것인지 궁금. 또 딱딱한 모래, 젖은모래, 너무 부드러운 모래 등에서의 타법이 다양하던데요. 칩샷올카바에서는 이를 어떻게 소화를 해야할지도 알고싶군요. ***한국 골프계의 새바람을 몰고올 듯한 예감*******~~~

<답변입니다> 트러블 상황이라도 요령은 동일합니다....트러블 상황의 벙커샷이라고 해서 다른 스윙이 있고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그져 배우신대로 칩샷을 잘하면 됩니다...자세한 것은 이곳의 지면으로는 부족합니다......동영상강좌에 잘 설명하고 있으니 이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기회가 된다면 질문을 모아서 자세하게 설명드리는 강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요령은 한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칩샷올카바의 추구하는 목표는 검사(칼쓰는 사람?)가 사물을 자를 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대각선으로 잘 자르면 되는 것과 같이 한가지만 잘하면 이를 응용하여 전체적으로 금새 요령을 터득하는 것과 같은 쉽고 빠른 습득할 수 있는 요령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한가지면 만가지를 응용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칩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