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턴을 하면 거리가 줄어요~

1. 핵심연습11단계를 차분하게 읽고 따라서 연습하기......님께서는 우선 핵심연습11단계 정도는 열심히 숙독하셔야 하겠습니다.....질문의 요지를 님도~저도~서로 이해할 수 없으니까요.......아셨죠? 한번 죽 읽어 보시는 것으로는 부족해요.....우선 힙턴을 아시려면 단계가 필요합니다...왼손끌기를 완벽하게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그러한 연후에 오른손끌기~양손끌기~히프끌기를 이해하셔야 힙턴을 이해할 수 있어요....

2. 힙턴의 정의: 힙턴은 그냥 하는 동작이 아닙니다...힙턴의 의미는 조금이라도 열려있어서 스퀘어되어야 하는 클럽 해드를 돌리기 위해서 시행하는 것으로 정확한 스퀘어 임팩트를 위한 동작입니다.....그러므로 스퀘어 임팩트가 가능하도록 행해지는 동작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거리를 증진시키는 동작으로 오해 받을 수 있습니다만 사실 그자체는 거리의 크나큰 증진을 위한 동작은 아닙니다...도움을 주는 동작이며 주 목적은 정확한 방향성을 위해서 행해지는 동작이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3. 그러면 거리의 증진을 위해 사용되어지는 동작은 무엇이 있겠습니까? 예~ 그렇습니다....우선 왼손끌기가 있습니다....왼손끌기로 연습하다보면 어느새 70미터 이상의 비거리를 확보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왼손끌기가 제대로 안되고 거리도 시원하지 않다면 거리의 증진을 기대하기는 조금 곤란합니다....

또한 오른손끌기가 있어요....그런데 오른손끌기로 열심히 해보신 분은 금새 아시겠지만 왼손보다는 오른손이 잘 나가지 않아요....자꾸만 뜨려고 하고 거리가 왼손보다는 훨씬 많이 나가지 않아요.....이러한 이유로 필자는 오른손을 돌리거나~펴거나~릴리즈하거나~회전하거나~하는 일련의 오른손 사용을 주문하는 동작을 조금도 환영하지 않아요....저는 개인적으로 오른손을 잘 사용하려고 노력하는 그 자체가 골프의 전진을 방해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단지 왼손을 보좌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손끌기가 있습니다.....왼손과 오른손의 각자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이제는 양손을 붙여서 끌어 보아야 합니다...어떻습니까? 왼손 하나만으로 충분히 확보되었던 70미터 이상의 거리가 양손을 잡으니깐 자꾸 줄기만 하고......무언가 부족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예~그렇습니다...운동 신경이 좋으신 분은 어느새 히프를 이용하여 양손을 끌고 있슴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히프끌기가 있습니다.....히프끌기가 양손끌기의 힘을 배가시켜 줍니다.....양손 끌기 하나만으로는 훌륭한 거리를 확보할 수 없어요.....자동적으로 몸이 알아서 히프가 작동하면서 양손을 끌어주게 되어 있습니다.....그러므로 몸이 일체가 되고 한 묶음으로 움직이면서 항상 일정하고 견실한 골프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히프끌기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하나는 수평끌기이며 또하나는 님께서 질문하신 힙턴입니다......수평끌기의 목적은 백스윙 하면서 발생한 두가지를 원위치시키기 위함입니다.....히프를 목표 방향으로 최대한 끌게 되면 우선 오른쪽으로 이동되었던 체중이 왼쪽으로 이동이 됩니다....(이것이 거리의 주요 요인입니다....수평끌기를 잘해야 거리가 늡니다...님께서 질문하는 것에 대한 답은 수평끌기에 있습니다...수평끌기를 잘해야 거리가 납니다...힙턴은 거리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조금 후에 설명드립니다....이해하셨죠?) 또한 수평리드를 하게되면 천천히 양손이 오른쪽 옆구리 방향으로 따라 내려옵니다.....이것은 아주 자동적으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골퍼가 전혀 몰라도 수평리드 하나만 수행하면 자동적으로 양손이 오른쪽 옆구리까지 따라내려오고 체중이 왼쪽발로 잘 이동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수평리드가 종료되었을 즈음에는 이제 더이상 왼쪽으로 끌지 못하며 양손은 이미 허리 부근까지 내려와 있읍니다....(어프로치 30미터 정도의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배운 것이 무엇이지요? 예~그래요...10미터 20미터 30미터를 배웠지요....역순으로 내려 오면 됩니다....이제는 처음배운대로 왼 히프를 완벽하게 돌려서 클럽 해드가 30~20~10미터의 지점과 임팩트 지점까지 잘 오도록 해야 돼요.....

결국 힙턴은 이러한 동작을 도와주는 역활을 합니다.....반대로 클럽페이스를 스퀘어로 맞추고 정확한 방향을 위해서는 힙턴을 반드시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지요......역설적으로 지금까지 배운 어프로치를 제대로 연습하고 숙달하였다면(왼발에 체중을 완벽하게 걸고 백스윙한 양손과 클럽을 양손끌기와 히프끌기로 어프로치를 제대로 연습하였다면) 이제 더이상 스윙과 어프로치가 다르지 않음을 확신하는 것이며 어색하지 않고 숙달된 골퍼처럼 공을 잘 임팩트 하는 것입니다...

보십시요.....일반적인 레슨에서는 이렇게 자세하게 히프의 리드나 턴을 강조하지 못합니다....왜냐면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의 시작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일반적으로는 백스윙톱에서 양손이 허리높이까지 내려오는 동작을 몸의 동작과 연관짓는 것이 없이 단독으로 그렇게 하도록 합니다.....아무런 검증이 없는 동작입니다.....단순하게 양손을 오른옆구리까지 끌어 내리는 동작을 무수히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체중이 오른쪽에 있든 왼쪽에 있든 상관이 없으며 이것을 인식조차 못하지요....이렇게 내려온 양손을 임팩트까지 이동하여 공에 정확하게 맞추려면 꼭 필요한 동작이 있습니다.........

그것은 양손을 릴리즈하거나 양손을 돌리거나 오른손을 왼손위로 향하게 하는 등의 행위를 통하여 클럽 해드를 일부러 억지로 강압적으로 힘을주어서 스퀘어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아주 자연스럽게 힙턴 하나면 모두 끝나는데 이렇게 할 수 없어요.....왜냐면 두가지 동작을 한꺼번에 하려면 쉽지 않거든요.....또 어떤 때는 이렇게 클럽 해드를 돌려주면 공이 잘 맞을 때가 있거든요....쉽게.......이것 때문에 연구하지 않고 그냥 매일 반복 연습에 시간을 투자하는 거에요......골프는 무수한 연습의 결과야! 라고 하면서 말입니다......그러니까 골프 잘치는 사람은 친구도....가족도....사업도.....모두 엉망이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단순히 히프만 턴 시켜주면 모든 것이 잘 되는데 무엇하러 이렇게 많은 어려운 동작을 몸에 익히려 하는지 저는 도데체 모르겠어요...회원님의 질문도 이러한 일반적인 스윙의 맥락에서 저에게 한 것이라면 과감하게 잊어 버리세요.....제 칩샷올카바는 절대로 어려운 동작을 주문하지 않아요.....한번 몸에 익히면 그 이후에는 절대로 어려움이 없어요....그냥 잘 됩니다.....숙달된 후에는 큰 차이가 있어요.......일반적인 스윙(릴리즈와 턴)을 익히면 그 후에도 수많은 연습을 하여야만 좋은 타이밍으로 공을 칠 수 있으며 사실 라운딩 중에도 공이 왼쪽 오른쪽으로 마구 도망다니기 때문에 정작 믿을 수 없어서 불안한 라운딩이 많을 것입니다만........제 칩샷올카바는 익힌 다음에는 너무 편해요....

공이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가는 확실하게 분명하고 스윙도 어프로치와 스윙을 함께 숙달하였기 때문에 모두를 동시에 숙달한 것입니다.....연습? 시간 있으면 단순히 샌드웨지 하나만 가지고 1시간 정도 숙달하면 돼요......왼손끌기10~70미터까지.......오른손끌기10~70미터까지......양손끌기와히프끌기로 10~100미터까지......연습한 다음에 편안하게 피니쉬를 끊어서 해보고....풀 피니쉬를 해보고......왼 허리부분에서 변하는 양손의 모양을 관찰하면서 다양한 구질을 만들어 보고....하면서 조금의 시간만 투자하면 돼요.....샌드웨지나 드라이버나 똑 같으니까요.....나머지 시간은 친구와 가족과 회사와 함께 하셔도 무방합니다.....라운딩 나가도 항상 일정한 구질의 방향성 좋은 드라이버와 세컨샷이 나오면서 동시에 좋은 어프로치로 주위의 칭찬을 많이 받는 그런 라운딩이 될 것입니다....

질문에 좋은 답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답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칩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