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와 드라이버 스윙이 같나요?

우선 플레인을 생각하는 것은 너무 복잡하고 어렵습니다.....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골프의 발전에 그리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플레인을 강조하는 측과 그렇지 않은 측이 있으며 많은 이론이 존재하고 있습니다......제 견해로는 님께서 플레인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것을 그리 찬성하지 않습니다........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플레인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생각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그리고 생기는 플레인은 아주 간단합니다.....클럽의 길이가 작아지면 앞으로 다가서야 하므로 가파른 플레인이 생길 것이고......긴 드라이버라면 공으로 부터 멀리 물러나야 하므로 당연히 클레인은 평면적으로 생길 것입니다.......환원하면 일부러 수직인 플레인을 만들기 위해 다가서거나 플랫한 플레인을 만들기 위해서 뒤로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키가 작으면 모든 플레인의 평균이 플랫으로 생길 것이며 키가 크다면 자동적으로 수직인 플레인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또한 드로우 구질을 치려고 하는 골퍼에게서는 당연히 평면에 가까운 플레인이 생길 것이며 페이드 구질을 치려고 하는 골퍼에게서는 당연히 수직에 가까운 플레인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플레인은 골퍼의 각자에 따라서 모두 달라지는 성격이 강하나 일부러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생기는 그러한 것입니다.......님께서는 그러한 것에 신경쓰면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마시고.....핵심연습11단계에서 강조하는 왼손 끌기와 오른손 끌기 및 전단계의 강조사항을 다시한번 짚어 보시는 것이 훨씬 효과적임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3) 또한 백스윙-팔로우 시 버트는 몸의 어디 부분을 기준으로 회전을 해야 하나요 종축으로는 왼쪽사이드인지는 알겠으나 횡측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를들어 배꼽 기준 아니면 히프 기준 아니면 낭심 기준인지, 단전기준인지...,)

.........answer) 버트가 몸의 어느 부분을 가르키는가를 가장 많이 강조한 분이 닉팔도와 레드베터입니다.......백스윙할 때 버트의 끝이 배꼽을 가르키며 임팩트 순간에도 배꼽을 가르키고 피니쉬에서도 배꼽을 가르키는 스윙을 강조하였습니다.......

님께서 이렇게 골프를 배우셨는지 모르지만 한번 해보세요......그 이론이 맞는지......전혀 맞지 않아요.....저는 이러한 이론에 전적으로 반대합니다.......한번도 배꼽을 향하는 적이 없어요......만약 버트가 배꼽을 향한다면 클럽 해드의 각도가 한없이 뉩혀져서(8번아이언이 피칭웨지 정도가 될 정도로......)공은 한없이 뜨기만 하고 앞으로 나아가지를 않아요.....거리의 손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골프는 공을 띄우려는 운동이 아니라 앞으로 날라가게 하는 운동입니다......물론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적당하게 부양되어야 하지만 낮게 날라가는 공이라도 스핀이 많아 잘 서기만 하면 앞으로 잘 날라가는 공이 좋지요.....

제 칩샷올카바는 절대로 버트가 자신의 중심을 향하는 것이 없어요......왼 팔로 공을 끌어 치기 위해서는 심할 정돌까지 왼쪽 허벅지 바깥을 가르치도록 처음에는 연습하여야 합니다......그렇게 심하게 하여도 오른손이 그립되는 순간 많이 중앙으로 오게되어 있어요.......그래서 오른손의 역할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맨날 릴리즈나 연습하게 되고......항상 뒷땅과 토핑으로 고생하면서 필링(느낌)으로 공을 치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입니다......오른손도 정확하게 끌어야 합니다.....오른손도 오른 팔꿈치가 펴지거나 펴려고 하는 동작이 나오게 되면 항상 불안하게 됩니다.....가급적 오른팔꿈치를 적당하게 유지하고 오른손목을 절대로 펴거나 회전하지 않은 상태로 임팩트 존을 통과하여야 합니다.....그래야 공을 힘들이지 않고도 정확하고 멀리 보낼 수 있어요......


질문 4) 웨지종류와 아이언등은 볼이 잘 맞는데 우드와 드라이버는 영 맞지 않습니다(샤프트 채가 길어서인지...,). 어드레스와 공의 위치도 명확하지 않습니다(눈으로 보면 자꾸 아닌것 같아 고개가 우측으로 돌아 갑니다). 우드, 드라이버를 잡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면 공과 스퀘어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앞의 이러한 이유로 질문을 드리자면, 클럽별 어드레스 시 작은클럽에서 큰 클럽으로 갈수록 양손이 좌측 제봉선에서 점점 낭심쪽으로 이동을 해야 스퀘어가 되는 것 같습니다. 맞는지요?

......지금 하신 질문은 조금 연습을 하셔야 하실 것 같습니다.....조금 연습을 하시면 아이가 밥숫갈을 잘 다루듯이 좋은 다룸이 나오게 됩니다......즉 질문의 답은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드릴 수가 있습니다.......조금 시간을 갖고 연습을 하시다 보면 몸이 알게 됩니다......그립 끝이 중앙을 향하는 것은 앞에서 설명 드렸기 때문에 생략합니다만.....절대로 클럽의 각을 뉩혀서 공을 칠 필요는 없어요....클럽이 갖는 고유의 각도를 그대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왼 허벅지에 오게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이것은 어쩌면 각자의 취향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질문) 교수님이 생각하고 이상적인 백스윙-팔로우 궤적이 있다면 그 기준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서없이 질문하였으나 교수님이 제 질문의 의중을 아셨으리라 생각합니다.제가 연습하다가 샌드 하다가 우드 드라이버를 하면 영 엉망이 되는지라...,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수고하세요.

......answer) 연습 많이 하시구요......자세한 내용은 동영상강좌.....뉴매직칩샷올카바와 핵심연습11단계에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잘 읽어보시고 이해가 되지 않을 때 그 질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칩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