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이 불여일견! (3탄)

11월에 머리올리러 세부에 가서 첫머리 80타의 기적적인 기록을 남기고 자만심에 빠졌던 오명수 입니다

싱글로 가기 위해 연습을 너무나 열심히 했습니다

완벽한 싱글로 가기 위해서는 내 나름대로 특히 드라이버 비거리가 많이 나가야 한다는 욕심이 나를 강하게 충동하고 있었습니다

드라이버를 잡는 순간 획 획 획 빈스윙~  볼놓고 획~

볼 구질이 잘 맞으면 페이드 잘못맞으면 슬라이스~

사부님은 분명히 페이드나 드로우는 아니라고 하셨는데......

다시 자세잡고 헤드 가는 길을 약간 인 아웃블로 획~

악성 훅~~~잘 맞으면 드로우~~~~~

직진 빨래줄 샷 감각을 잊어버렸다.

그토록 걱정없이 똑바로 잘 나가던 드라이버와 아이언이 훅과 슬라이스를 반복하기 시작하였다.

바로 세부로 날라갔습니다

첫날

스윙을 살펴 보시더니

"임팩트 이후에 헤드가 회전한다. 홀드&홀드 타법이 전혀 안 된다. 일반스윙처럼 헤드를 휘두르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첫날~

그 곳에 다른 수련생들도 많았는데~~~~~!!!!

많은 질책을 듣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

박사님의 명쾌한 레슨으로 문제점이 그자리에서 해결되었다. 하루만에~

피니쉬를 억제한 타법~~~

사부님의 긴급처방 노해드턴의 비밀~~~

노 해드턴의 비밀

그 순간부터 안정된 샷을 마음대로 구사할 수 있었다.

둘째날 85

세째날 81을 기록하면서 스윙의 안정과 점수의 안정을 동시에 찾을 수 있었다.

이제는 싱글을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주로 스크린에서만 퍼팅을 했었는데 다음에는 박사님의 타법으로 퍼팅만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연습한다면 70대 싱글이 무난하지 않을까?~~~~!!! 확신합니다

박사님~다음 레슨은 빠른그린에서의 예민한 감각 레슨을 기대합니다.

여러분~

칩샷올카바로 무장하시고 골프를 하다보면 워낙 예민한 골프이기에 매듭이 안 풀릴 때가 있을 것입니다.

백번 노력해야 쉽게 안 풀리고 칩샷올카바를 급기야는 포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지체하지 마시고 박사님 한 번 더 찾아가 뵙는 것을 강추합니다

싱글을 눈앞에 꿈꾸는 겁없는 칩샷올카바 골수팬이 주접을 떨었습니다

먼 타국에서 열심히 지도하시는 사부님 건강을 기원합니다

화이팅~~~!